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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케가 사는 이야기] 앞에 "대한" 달고있는 곳은 다들...2014.12.27 PM 09:06
24일, 기다리고 기다리던 길티기어 신작 발매일.
번개같이 예약하고 25일 오프라인 게임숍에 놀러갔더니
떡하니 거기에는 도착해있는 길티기어 신작.
보아하니 내것도 26일(금)이면 도착하겠지 싶어
금요일 저녁 일부러 늦게까지 회사에서 기다렸으나
조회해보니 도착은 커녕 이제 발송 시작...
뭐 연말이니 바빠서 그런가보다 싶어서 납득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다음날 터집니다.
토요일 배송이 떠있어서 일부로 좀 늦은 저녁 8시에 배송지인 회사로 갔더니
정문 경비실 : "그런거 없는데?"
...뭔가 잘못된 것을 깨닫고 배달 예정으로 잡혀있는 분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8번정도 거니 드디어(...) 전화를 받아서 자초지종을 설명하자
주말에는 물건을 배달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택배기사님들도 당연히 사람이니 주말엔 쉬어야 되는건 맞지만
배송 조회에 물건이 오늘 출발했다고 되어있는 건에 대해 이야기 하자
"아 그거 우리가 하는거 아닙니다~ 고객센터에 말하세요~"
결과적으로 앞에 "대한" 달고있는 택배회사가 문제였습니다.
행여나 싶어 지점 평가를 X이버에서 찾아봤더니
아니나 다를까 욕만 가득 달려있음.
물건을 문앞에 두고 가버렸다거나,
퉁명스럽게 사람을 대한다거나
김알케 처럼 주말 배송 훼이크에 당한 분들의 분노가 가득 적혀있습니다.
앞에 "대한" 달려있는 곳이니 땅콩 회항...아니, 분노 반품을 시전하긴 좀 그렇고
자료를 모아서 해당 지점에 대해서 본사에 찔러봐야겠네요.
물론 본사야 모기소리 같은 고객 분노에 눈이나 깜빡 할지 모르겠습니다.
로젠택배에 이어 또 사람의 혈압을 올리는 택배회사를 발견했네요.
댓글 : 5 개
- 글리젠 마이스터
- 2014/12/27 PM 09:19
저희동에 기사님들은 대부분 친절하시더라구요
오기전에 전화도 꼭 주시고
오기전에 전화도 꼭 주시고
- 루으리웹
- 2014/12/27 PM 09:20
동네마다 복불복이죠.,..제가 사는 동네도 대한통운 기사님 친절함./
- 때구니™
- 2014/12/27 PM 09:21
저희동네 분은 친절하셔서 좋은데 문제가
저희동네가 마지막으로 오는 곳이라 무조건 저녁쯤 도착 ㅠㅠ
저희동네가 마지막으로 오는 곳이라 무조건 저녁쯤 도착 ㅠㅠ
- trowazero
- 2014/12/27 PM 09:34
택배사가 고객을 호구로 봐서라기보단
지금 택배가 인력난에 시달리다보니 짜르면 짜르라고
배째라식으로 일하는 기사도 많은걸로 압니다.
본사에선 지네 맘대로 자르지도 못해요 인원충당이 되야 자르던지 하겠죠
지금 택배가 인력난에 시달리다보니 짜르면 짜르라고
배째라식으로 일하는 기사도 많은걸로 압니다.
본사에선 지네 맘대로 자르지도 못해요 인원충당이 되야 자르던지 하겠죠
- 라이넥
- 2014/12/27 PM 11:41
그러고보니 전 아직 구매도 못했군요.
사실 현재 플삼 보유하고 있으니 그냥 플삼판 살지 나중을 생각해서 플포판을 살지 고민중입니다.
사실 현재 플삼 보유하고 있으니 그냥 플삼판 살지 나중을 생각해서 플포판을 살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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