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케가 사는 이야기] 별거 아닌 농담에 남이 빵 터졌다.2015.05.26 PM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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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아침, 목을 축이기 위해 출근길에 게X레이를 사러 갔다.

그런데 물건을 들고 계산대에 가보니, 병 일부가 살짝 찌그러진 것이 보였다.

계산대에 있던 분도 그걸 알아차렸는지

"찌그러 졌는데 바꾸어가실래요?" 라고 물어왔다.

하지만 맛만 좋으면 상관하지 않는 김알케는 무표정하게



"대대손손 물려줄 것도 아닌데 걍 주세요."

라고 말했다.


그러자 그걸 들고있던 직원은 뭔가 터지려는걸 막고 키득키득 거리기 시작하더니,

김알케가 가계를 나갈 때 까지도 킥킥 거리고 있었다.

별 생각도 없고 재미있으라고 한 말도 아닌데

남이 저렇게까지 빵터지는걸 보니 오히려 이상한 느낌이었다(...)


댓글 : 4 개
ㅋㅋㅋㅋ
저도 한번씩 아무생각없이 내뱉은말에 남들이 듣고 단체로 빵터지는걸 보면 이게 웃긴건가하고 그래도 즐거움을 주었구나 하고 뿌듯해지긴함. 그래도 진지한 산황에 대대손손 나오니 상상해봐도 웃기긴 하네요
센스 넘치십니다 ㅋㅋ
그래서 이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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