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케가 사는 이야기] 부산에 가면 꼭 먹고오는 두가지2015.08.03 AM 11:36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이번 여름 휴가의 원래 계획은 일본에 가는것이었는데

회사 일 때문에 4일밖에 시간이 없어서 포기...

플랜B로 서울에 가볼까 했더니 하필 국전이 김알케와 휴가가 겹처서 포기...

...암울한 이번 휴가는 차라리 얼른 어디 다녀오고

비닐도 뜯지 못한 게임을 하며 쉬는걸로 노선을 변경해서

부산에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점심때 들린 동의대 근처 가야밀면...

근 3년만에 들렸습니다.

줄이 꽤나 서 있어서 20분정도 밖에서 기다렸네요.



육수를 맛보니 왠지 김알케가 기억하는 맛 보다 약간 짠맛이 더해진거 같습니다.



혼자서 만두 + 밀면은 힘들거같아 사리만 곱배기로 시켰습니다.

이렇게 해도 단돈 6000원!



기다린 만큼 맛이 끝내줬습니다.

계란도 반개 들어가고, 고기 고명도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저기 가야밀면이라며 장사하는 곳 많던데,

6000원 받고 고기는 베이컨 두깨로 한조각 주고 계란도 반개도 않주는 곳은

원조를 본받아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부들부들)



다음은 서면시장의 돼지국밥.

메뉴에는 없지만 섞어국밥을 달라면 고기를 섞어서 주십니다.

부추를 듬뿍 넣고 말아먹읍시다.



그야말로 밥 반 고기 반.

운전을 해야 해서 술은 생략(...)



온 김에 부산 건담베이스에 들려봤습니다.

머리까지는 김알케와 키가 비슷했으나 뿔 때문에 키싸움에서 진 벤시...



HG 네오지옹입니다

이런거 집에 어떻게 두지 싶을 정도로 굉장한 크기더군요-_-



오오 덴짱 오오오

SD 네오지옹과 풀아머 유니콘은 인터넷에 매물이 싹 말랐던데

건담베이스에는 팔고 있어서 집어왔습니다.

배앗가이F랑 뿌치가이들도 사오고 싶었지만 예산 오버...



빡시게 보고 오느라 진짜로 현기증 나는 날이었지만

나름 알차게 보내고 전리품도 많이 얻어왔네요.

추석 연휴땐 반드시 목표를 달성해야겠습니다.

댓글 : 12 개
가야밀면은 내가 어릴때 먹던 맛이 이제는 더이상 안나는듯...
지금 내 입맛에는 광안역 근처에 있는 광안밀면쪽이 더 맞는듯 합니다.
다음에 오실일 있으시면 거기도 한번 드셔보세요 'ㅅ '
밀면 아직도 못먹어봤는데... 으으.. 언제 먹어보지..
솔직히 가야에 동의대 밑에 잇는 저 밀면 맛없어요.. 딴데가 훨 낫습니다.
저는 저기가 원조라 제일 맛있던뎅
체인점은 진짜 맛 극혐
허기가 최고의 맛집,
전 국제밀면이 젤 맛나요 ㅋㅋ 밀면맛 다 다르듯이 개인취향인듯
제가 학교가 그 근처인데 두군데 밀면 다 맛없구요
수영에 메고가 짱입니다
국밥 맛은... 솔직히 모르겠고, 저도 밀면은 꼭 먹고 옵니다. 나머지 하나는 오향장육
부산역 근처의 초당밀면이 맛있던데요..
저기보다 개금밀면이 낫습니다.

저기는 식중독 먹고 한동안 영업안하다가 다시문열고 예전 그맛이 안나요
개금 밀면에 한표 던집니다. 서면국밥집은 딱히 엄청 맛있다라고 말하기는 힘든데(국밥도 은근 개취라..) 항상 술먹고 해장하러 자주 가곤 합니다. 일본 바이어 왔을때도 서면국밥집에 데리고 갔는데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 ㅋ
밀면..어엉엉..먹구싶당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