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케가 사는 이야기] 결혼식장 불청객??2015.09.07 PM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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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 회사분 결혼식이 있어서 회사 사람들과 만나서 식사를 하게 되었는데,

거기서 결혼식장에 오면 싫은사람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그 결과, 축의금은 남들과 똑같이 혹은 적게 내면서

온 가족(!!)이 식사하고 가는 사람이라고 좁혀지더군요.


회사에 그런 행위를 자주 하는 걸로 유명한(...) 분이 한 분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5월달에 다른 회사분 결혼식때 김알케가 가장 일찍와서 식권을 나누어 주다 보니

역시 그분이 온 가족(4인)을 대동해서 찾아온걸 직접 보긴 했었습니다.

거기다 나중에 알았지만 축의금은 다른분들보다 조금 적게 내셨더군요-_-



그 분은 "축하는 많은 사람이 해줄수록 좋은거지" 라며 4인 가족으로 온다는데,

회수된 식권 수로 결혼식장에서 식사금액을 청구하는게 보통이라

결혼식 주최자에겐 불청객 까지는 아니지만 달갑지는 않은 모양이더군요-_-;



누가 옭다 그르다고 단정짓기는 힘들어 보였지만,

막상 내 결혼식에서 저런다면 좀 안좋은 눈으로 보게 될 거 같긴 했습니다.

돈에 관련되면 이해득실에 따라 생각하게 되는걸 보니 나이든 걸 실감하게 되네요.
댓글 : 8 개
정말 싫은 사람이군요....
친인척도 아니고 지인이나 일에 관련된 사람 결혼식이나 경조사에 가족들 끌고 다니는 사람은 진짜 생각없는(아니 아주 이기적인 생각만 있는) 인간이죠.
식비보다 축의금이 적으면 좀 그렇긴하죠...
결혼식장에서 하객들의 축의금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텐데...
역지사지로 자기 가족.가령,딸(?)의 결혼식에
지금까지 가족들 대동해서 먹은 횟수 만큼 사람들이 와서 먹고간다면
....그래도 웃을수있다면 몰라도, 그게 아닐터이니.결국 빌미이고 변명이죠.
양심이 없는거
제가 지금 같이 일하고 있는 사람중에 한명이 그런 사람이 있죠. 같은 부서에서 일하는 사람이 결혼했는데 축의금 5만원내고 4인가족이 식사하고 답례품까지 2개 받아감.
사회생활 하면서 인간관계 어떻게 될지 모르니 두루두루 친해놓으면 나중에 다 쓸모 있다고 하는데, 적어도 제가 살아온 인생에서는 저런 사람들이 종종 박혀 있어서 그런 말을 안믿습니다. 가까이하면 오히려 마이너스인 사람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가족 다 데리고 오는 경우는
둘다 부부 둘다 아는 사람이면 가능한거 아닌가요?
물론 그 이외의 경우는 진짜 아니듯 싶습니다.
돈내는 경우는 그나마 양반일수도 있구요 ㅋ
와서 기다렸다가 친분 있는사람한테 자기 식권 안챙겼다고
얻어 달라는 경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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