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케가 사는 이야기] 퇴원했습니다.2016.08.30 PM 0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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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말 정기기사 필기 하나 붙어놓고 그동안 미루던 수술을 했습니다.

 

전 회사 그만두고 검사할 시간이 있을때 검사하자는 김알케 새출발 프로토콜을 실시하여

 

수면 내시경이나 이런저런 검진들을 받았는데,

 

그 중 몸에 염증을 유발하는 염증 핵을 발견해 없에는 간단한 수술을 하였습니다.

 

 

그 후 살면서 두번째로 병원에 입원을 해봤는데,

 

아침먹고 약먹고 약기운에 잠들고

 

점심먹고 약먹고 약기운에 잠들고

 

저녁먹고 약먹고 약기운에 잠들고

 

이 생활을 반복하다 보니 지겨워 미칠지경이라 차라리 공부라도 하고싶어지더군요.

 

TV는 같은 병실 어르신이 점거하고 종편(...)과 야구만 보는지라 신경을 꺼야했고...

 

오죽 지겨웠으면, 지겨워서 미루어둔 슈로대 천옥편 종반부를 드디어 클리어 하였습니다(??) 

 

 

여튼 지난 주 부터 5일정도 입원해 있다가 퇴원했더니 

 

수술 부위가 아파서 통원치료나 진통제를 먹긴 하지만, 일단 몸이 한결 건강해진 느낌이 확 옵니다.

 

다들 아플땐 어서어서 병원가세요

 

미루어두면 나중에 고생하네요 ㅠㅠ

댓글 : 4 개
병원은 빨리 나오는게 상책..입원 길어지면 으
저는 병원가서 비타 삼다수 노트북 챙기고 무한 게임 라이프를 즐겨서 행복했습니다.
이렇게 입원하는게 편할수가 없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비타랑 스마트폰 들고갔지만 그것도 이틀 지나니 지겨워지더군요 ㅋㅋㅋ
고생했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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