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케가 사는 이야기] 취직 되고도 고민...2021.07.13 PM 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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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머리.gif

 

 

지난주 KTX 타고 내려가 면접을 보고 왔고, 

 

월요일(어제) 최종 합격 판정을 받아서 이번주 출근하기로 한 A 회사가 있는데

 

어제 또 헤드헌팅 업체에서 일본계 업체 B회사의 정규직에 맞는 사람이라며 연락이 왔네요.

 

출근하기로 한 회사보다 인원도 많고 규모도 커보이고 자격증도 맞고

 

무엇보다 일본계라는게 일본어를 써먹을 일이 있어서 좋을거 같은데

 

문제는 이제 이력서가 넘어간 상황이라 면접은 다음주는 되어야 잡힐거 같음...


 

A 건설 회사 : 인원 60여명, 지방(고향)에 집을 잡아서 이사 해야함 (출근 확정)

 

B 일본계 회사 : 인원 250여명, 천언 아산쪽에 아파트형 기숙사 있음 (이력서 넘김, 유력함)

 

 

A회사 다니다가 B 회사 면접 보고 런해버리면 엄청 욕먹을거 같고

 

그렇다고 A 회사 포기하기에 B는 유력할 뿐 확정은 아니고...

 

이 시국에 취직이 된건 좋은데 여러모로 골치가 아픈 상황이네요.


어떤 쪽을 선택하건 후회가 남을거 같습니다.


 

댓글 : 9 개
인생은 선택이 좌우.
욕은 한순간이지만
그리고 욕도 안해요 그냥 어휴 또? 이러고 말지.
욕하면 또 어때요 내가 모르는데
아니면 개인사정이 있어서 출근날짜를 미뤄보면 어떨까요? 1주만이라도.. 그리고 b의 면접날짜를 확인해보고..
암튼 a다니다가 되몀 조기퇴사하는게 제일 좋아보이네요
A다니면서 B면접보셔요.

A보다 조건 좋고 마음에들면 가시는거지
너무 격식 안차리셔도 될거같다고 생각됩니다
좋은데있으면 더 좋은데 가는거죠.
그런걸 하라고 회사에 수습기간이 있는겁니다.
수습기간동안 회사에서 사람 보고 별로면 정식채용안하는거고, 사람도 회사 별로면 정식입사 안하는거고.
첫댓글 분이 말씀해 주셨지만 욕은 한순간이고, 사실 다시 볼일도 없습니다.
실제로 욕도 안하구요.
A회사 입사를 좀 미뤄달라고 해보세요
만약 그게 안되면 그 회사는 거기까지 인거고..
B회사 기다려 보는거죠 솔직히 A회사 입사하고 바로
휴가써서 다른회사 면접 보기 힘듭니다.
  • Ezrit
  • 2021/07/13 PM 06:14
B 가셔도 전혀 문제 없습니다.

애당초 누군가한텐 인생이 걸린 일인데요.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길 바래요
B가 조건좋고 채용될 확률이 있다면 A사에 출근안한다고 하시고 B로 가세요!
그게 아니라면 윗분들 말처럼 A출근해서 보험은 들어두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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