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로스핏 & 트레이닝] 운동할 때 팔 저리시는 분2014.01.14 PM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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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마이피에 질문하시고 바로 비공개로 돌리셨던데...

몇가지 조언을 그냥 하자면, 초보분들이 운동 시작할 때 대체로 겪는 일입니다.

어느 부위 근육을 어떻게 사용해야 효과적인 운동이 되는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무작정 팔힘을 사용합니다.

벤치프레스도 팔힘으로 들고, 케틀벨을 해도 팔힘으로 들고...
복싱이나 격투기 종류 운동을 해도 그냥 팔힘으로 치고 조르고 던지고 하죠.

대부분 그래서 운동 초창기에 팔에 자극이 많이 가서 부들부들 수전증처럼 떨리고, 이두가 막 발달합니다. ㅋ

꾸준히 하다보면 자기 스스로 이 운동에는 이 근육을 써야 하는구나 하고 깨달음이 오는데,
좀이라도 효율적으로 운동하고 싶거나, 운동신경이 약해서 죽어도 이 자극점이 잘 안 찾아지면

주변에 운동을 오랜 시간 해온 사람이나 트레이너 같은 사람한테 조언을 받아야지요.

운동 경력이 꽤 됐는데도 여전히 팔이 심하게 저리다면, 아직 정확한 자극점을 못 찾고 있을 가능성이 크고,

그게 아니면 정말 몸에 이상이 있는 것일 수도 있으니 정형외과에 가보셔야 합니다.
댓글 : 15 개
아 그래서 내 팔이 그리 아프구나; ㄷ
다들 겪고 넘어가는 과정이죠. 초반에는 무슨 운동을 해도 이두가 불끈불끈 ㅎ
보통 자극점이 되야 하는 근육을 보조자가 손가락으로 짚어 주면 자기 근육 움직임을 느낄수 있어서 비교적 찾기가 쉽죠.

그나저나 프로필사진이.. 위풍당당하네요.. 하악
PT 안 받아도 스피노자님이 말씀하진 정도의 도움은 트레이너들이 보통 주니까 회원으로서 당당하게 요구하세요.
엇, 그분 마이피에 제가 글을 하나 남겼는데.. 질문하고 비공개가 아니라 원래부터 비공개였답니다
아, 그랬군요. 전 무슨 이유가 있으셔서 비공개로 돌리신줄로 알고...
지금은 풀리지 않았을까 싶군요. 그나저나 곤님 잘지내시는 듯?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 연초라서 특별한 일들은 없네요.
악력님도 잘 계시죠?
제가 글올린 사람인데요.. 마이피초보라 잘몰라서 비공개 걸어놨네요..

음 전 이두가 저린다기보다 전완근 쪽이많이 저립니다.
예전 목이 상당히 안좋을때 저린느낌이랑 많이비슷해서..
(거북목 일자목으로 팔저림과 두통을 자주 겪었어요)

많이좋아졌다고 생각하고 운동시작했는데 풀업 몇개하고 로잉머신
좀 당기니 손끝이 차가워지면서 저리드라구요 ㅠㅠ

악력님 말씀대로 초반 일시적인 현상이었음 좋겠네요.
아 악력님이 아니라 원아이드 곤님 이구나 ㅋㅋ 이 난독 ㅠㅠ
풀업이랑 로잉머신을 했는데 전완근이 저리셨으면 자극점이 제대로 안 찾아진 건데..
일단 무게를 좀 낮춰서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풀업의 경우는 밴드를 걸고 거기에 무릎을 걸쳐서 해보시거나 체육관에 따라 무게추로 풀업 보조를 해주는 기구가 있는 곳도 있으니 그렇게 이용해 보세요.
무게고 할것도 없이 제가 110킬로에육박하는 거구라서요 ㅋㅋ
그냥 쌩풀업으론 두개가 한계라 점핑풀업을 20개정도했습니다.
운동안하다 해서 아픈걸수도 있으니 열심히 해볼게요
성과는 서서히 분명히 나타나니까 꾸준히 해보세요.
그리고 풀업은 점핑으로 하면 원래 자극점이어야 할 등근육이 잘 안 써질 겁니다.
아마 무게를 버티기 위해 꽉 바를 잡느라고 전완근이 털리고 있는 것 같네요. 열심히 하시길!
딱이네요..곤님이 말씀하신거랑 거의 맞는 현상같네요.. 저도 초보때 비슷하게 격었었고.

일단 무리 가지 않게 무게를좀 줄어 보시는게 어떨지.. 라고 쓰려고 했더니 곤님이 이미..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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