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보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나요?2022.08.19 PM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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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개인적으로 3회, 10회가 가장 인상 깊었고 뇌리에 오래 남으며 많은 생각을 들게 하는 에피소드였습니다

물론 이 에피들 역시 다른 에피들처럼 재미와 웃음도 있었구요(정확하고 또렷한 발음으로 듣는 제비같은 새끼)

 

반면 제일 별로였던 에피소드는 15회였습니다 마지막회를 앞둔 회차가 맞나 싶을 정도로 얌전(?)했는데 최종회의

임팩트를 위해 인사 청문회고 진행중이던 재판이고 나발이고 다 엉망이 될 정도로 터질거라 생각했거든요 15회는

끝에 쿠키 영상만 제외하면 전체 내용은 일반 에피소드에 넣었어야 할 내용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지난주 14회 끝나고 나온 예고편은 편집 낚시였고... 혹시 나만 낚였나..

 

공중파에서 방영한 것도 아니니 변경 불가한 규칙처럼 꼭 16부작으로 할 필요는 없지 않나 생각도 들더군요

19부작 혹은 23부작으로 해도 되지 않나 싶던ㅎ 좀 더 길게 늘려서 12회까지 술수를 부렸던 권변이 캐붕 소리들을 만큼

확 바뀌는게 아니라 서서히 생각과 행동의 변화를 줬더라면 개연성과 평가가 더 올라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그래도 최종회는 힐링 드라마답게 정말 좋았습니다 마이피에 자주 올라와서 이제는 좋아하는 동물이 되어버린 떼껄룩!

고양이와 집사의 관계로 표현한 대사들과 1회의 독특했던 출근 과정을 새롭고, 뿌듯한 느낌으로 다시 보여주는건 정말로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대왕고래 한마리였던 것에서 다양한 고래들이 함께 하늘을 나는, 더 없이 좋은 엔딩이었습니다

그리고 맨끝엔 이준호가 히로인인줄 알았어요 너무 예뻐서ㅋㅋㅋㅋㅋㅋ


 

 

 

 

 

 


여튼 올해의 최고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어제를 끝으로 끝났습니다 시원섭섭이 아니라 정말섭섭하네요ㅠㅠ

이젠 1회에서 16회까지 16시간 조금 넘는 과거의 영우의 모습만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즌2가 나오지 않는 한

새로운 영우의 모습은 더는 볼 수 없는 것이지요😭


 

 

혹시나 시즌2가 나온다면 초코송이가 아닌 도봉순 단발이나 긴생머리로 변화를 줘보는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봤습니다 이준호와 데이트하기 위해 예쁘게 차려 입은 긴머리의 우영우.

 

우영우가 긴 머리를 한다면 아마 이런 모습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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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는 갓은빈 인스타그램

 

 

 

 


 

댓글 : 30 개
첫키스했던 화...!
그것은 10회! 우광호좌조차 손잡는게 최대 57초까지가 한계였던 그 10회!!
저는 영우가 엄마를 만났을때

엄마와 영우의 두사람간의 눈빛을 보았을때 수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태수미 역의 전경님 연기에 대한 호평이 많았다고 하네용
권민우가 갑자기 우디르급 태세전환을 한건 좀 깼음
평소의 모습과 전혀 달랐던 소개팅 나간 털보 사장만큼의 캐붕이라 생각합니다ㅠㅠㅋㅋ
2화 재밌었습니다.
8화는 후반부에 태수미 변호사 만나는 장면이 좋았습니다.
2회는 대기업 회장의 심보가 발단이 된 재판이라 공감가는게 1도 없어서 주연들의 연기만 재밌게 본 회였어요
때와 장소를 가지리 않는 영우의 이기적인 고래 얘기 남발과 선녀의 폭풍설사ㅋㅋㅋㅋ
말씀하신 8회는 갓은빈과 전경님의 연기를 보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그렁그렁ㅠ
이준호역 강태오씨가 현역입대해서
시즌2는 제대하는 2024년 촬영으로 예정
2년이나 기다려야하다니 ㅜㅜ
강태오 본인은 전부터 해병대 등에 입대하고 싶었다고 하던데 타이밍이 아쉬워용ㅠ
5화 봄날의 햇살..... 부분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와 그 장면은 전혀 예상 밖의 대답이라 울컥하더라구요
방구뽕 최악
은하숩니다~~✨
동동일이삼 형제 이야기. 개인적으로 고구마 엔딩이었다고 생각되네요.
그 동그라미가 서명할때 더 난리 안친게 신기할 정도ㄷㄷ 제대로 호구잡히고 호구짓하는걸 볼 수 있었습니다 개답답..
후반부로 가니 점점 이상해져서 영...
이상한건 잘 모르겠고 자폐를 다룬 드라마조차 출생의 비밀을 끼얹는건 좀 헐.. 굳이... 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그래도 전개가 빨라서 15회 빼고는 다 괜찮았네요 각 회차마다 주요 내용들은 사건에 관한 내용과 재판이고
출생 관련, 음모 이런것들은 길지 않게 잠깐 잠깐 쿠키 영상처럼 다루고 넘어간게 마음에 들던ㅎ
8화에서 우변이 소덕동 팽나무에 가방 찾으러 갔다가 태수미 명함 받던 장면이요..

그 뒤에 우변이 태수미 만나서 자기를 전혀 못알아보시겠냐고 물을때 태수미 표정 ㅠㅠ 기억에 남네요..
그 후에 바람 맞으며 두사람이 동시에 머리 쓸어넘기는 장면 소름ㄷㄷ
이때 처음으로 늘 귀엽게만 보이던 영우가 자세히 보니 미인이구나 하고 느꼈어용 한마디로 캐사기 캐릭터..
그 후에 언덕 내려와서 권변 때문에 화들짝 놀라는 표정 보셨나용ㅋㅋㅋㅋ 갭차이 때문에 더 빵터짐ㅋㅋㅋㅋ
방구뽕이 최악이었죠
그 뒤로는 화제의 드라마에서 그냥 평범한 인기드라마로 내려온듯한 느낌이었구요
D.P를 안봐서 방고뽕을 연기한 배우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방구뽕이 출연한 9회 예고편 떴을때 너튜브 보니
댓글창이 난리났길래 연기 개쩌나보다하고 엄청 기대했거든요 근데 이 드라마가 1회 출연하신 분들조차 다 연기를
잘하는 분들만 나와서 그런지 솔직히 다른 분이 방구뽕 역할 맡았어도 크게 다르건 없지 않을까 싶던..
방구뽕의 비중도 전체로 보면 별로 많지도 않았었구
장애인의 사랑 부분이 주인공의 러브라인과 이어져서 좋았네요.
네 그래서 더 임팩트 있고 여운이 길게 남는게 아닌가 싶어요
평범한 커플이 아니다보니 그 이후의 감정 변화라던가 후일담도 보고 싶고ㅠㅠ
마지막이요. 사람들은 이재용이랑 삼성을 구분하지 못하죠. 이재용 처벌하는 게 어떻게 삼성을 처벌하는 건지 지금도 이해가 안되는
  • BIFC
  • 2022/08/19 PM 10:47
4화요.
저도요. 현실에 있을만한 법정다툼 같아서 흥미로웠네요.
4회를 꼽는 분들이 많으시네요ㅎㅎ 개인적으로 왕따 당하던 영우의 고교시절 내용이 마음 아팠습니다
특히 점심 먹으려고 식판 놓고 앉으려 할때 넘어지는것도 음식 엎은 것도 제법 리얼하게 연출해서ㅠ
그리고 4회는 그라미가 캐리했다고 생각합니다 술먹고 깽판 칠땐ㅋㅋㅋ
저는 삼형제의 난?인가 그 편이요 한창 그 에피소드 할 당시 저희 가족도 비슷한 문제로 20년간 살던 집 처분하고 나라에서 지원 받은 얼마 안된 돈으로 이사 온 시기라서요 ㅎㅎ
비슷한 문제를 겪으셨다면 더 몰입되셨겠네요ㄷㄷ 근데 그 에피 끝이 고구마라 보신 분들 답답했다는 의견이 많았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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