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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일기] 잠자는 후보2012.03.16 PM 11:17
비가 와서 일정은 캔슬
후보도 오늘은 대부분의 시간을 사무실 안에서 보냈다.
카페 고래에 앉아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던 후보 영감님이
이윽고 졸기 시작했다.
마침 카페 안에 사람이 없어
문을 잠궈놓고 후보 자는 옆에 앉아 있었다.
그러다 문득 재밌는 생각이 떠올라
후보 전속 카메라맨인 동생을 살짝 불러
사진을 찍어보라 권유했다.
열심히 찍었다.
우리 후보 그것도 모르고
고개가 완전 뒤로 넘어가 코까지 곤다.
영감님 피곤할만도 하지 ㅎㅎ
셔터소리를 찰칵찰칵 내며
여러 컷을 찍는데
고개를 꺾고 졸던 후보,
야임마! 자는 모습 찍었냐? 허허허허 그거 내면 안된다!
조용한 카페서 셋 다 기분좋게 웃었다.
언젠가는 저 사진,
잘 찍어놨다고 생각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댓글 : 3 개
- 좌빨노빠좀비7
- 2012/03/16 PM 11:56
루리웹에 별난분 많다 생각했는데 이런곳에 종사하시는 분도 계시네요ㅎㅎ
11일 꼭 웃으시길 빌어드립니다!! 캠프일기 잼게 읽고 갑니다!
11일 꼭 웃으시길 빌어드립니다!! 캠프일기 잼게 읽고 갑니다!
- keep_Going
- 2012/03/17 AM 12:0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갑습니다. ^^
참 여러분들이 모인 루리웹 ㅋㅋㅋㅋㅋ
반갑습니다. ^^
참 여러분들이 모인 루리웹 ㅋㅋㅋㅋㅋ
- 次元大介
- 2012/03/17 PM 10:34
좌빨노빠좀비7 // 사정게에서 댓글만 달고 눈팅하려니 좀이 쑤셔서 '제가 직접 해보겠습니다.' 하는 심정으로 해 보고 있습니다. 재밌기도 하고 정치의 나쁜 측면도 많이 보기도 하고 독특한 경험입니다.
keep_Going // 반갑습니다~ 여왕님 마이피에서 몇 번 댓글 남기시는 것 본 기억이 있는데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keep_Going // 반갑습니다~ 여왕님 마이피에서 몇 번 댓글 남기시는 것 본 기억이 있는데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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