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 5월 18일에 광주에서 있었던 일은 한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다.2012.05.18 AM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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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란군이 반란을 규탄하는 국민을 반란군으로 규정해 군사력을 동원하여 학살한 사건.

P.s 무기고를 털어서 총을 들었다 뭐다 요런 얘기 하는 사람은 상대하지 말자.
물론 그건 팩트이지만
만약 내 동네가 반란군의 기계화사단과 공수부대에 포위되었다면 나 또한 무기를 들었을 것이다.
걔네들이 이야기하는 '빨갱이 간첩'이 굳이 나한테 무기를 쥐어주지 않더라도 말이다.

지금은 애들의 우스갯거리 수준으로 전락했지만
그 시절 전두환 패거리에 대해 가장 정확하게 파악했던 사람의 일갈.

댓글 : 4 개
추천 버튼이 없다..... 정확한 규정입니다.
그러고보니 장태완 장군님이 그립네요. 진정한 참군인이셨죠. ㅜㅜ
그 끔찍한 사건을, 사람들은 벌써 많이 잊어버린 듯 합니다. 잊거나 혹은 별반 일개의 사건처럼 여기게 된 듯 하더군요. 누구는 슬퍼서 잊고 싶었던 것이겠고, 누구는 그 비명에 간 많은 목숨의 부채를 청구할까 잊게 만들고 싶었던 탓이겠지만...

그러나 가해자의 편에서 복무하며 협잡을 늘어놓고 아직도 왜곡하는 그 신문이 아직 제일 큰 영향력의 언론인데다, 그 쇠락의 징조도 보이지 아니 하니 맘이 좀 그렇습니다.
ㄴ 진짜 속이 터질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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