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울 엄니2013.02.17 PM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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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돌아와 엄니한테 대뜸 물었다.
'엄니 제가 영 성격이 모나고 문제가 있습니콰?'
그윽한 눈빛으로 쳐다보시기에
'그래 아들아 야동좀 그만보거라'
이러실 줄 알았는데
'우리 아들이 뭐 어때서? 힘 내라 아들'
'아이구 어무이 아늘놈이 못나서 여자친구를 한 번 엄니한테 소개를 못 시켜 주네'
'니가 때 되면 어련히 안하것나. 좋은 사람 같이 있을거라 믿는다. 엄마가.'
아...또 괜히 짠해지고 뭔가 트릿한 것이
나도 모르게 담배 한 대 피러 가게 만들더라.
갔다오는 길에 좋은 케이크 하나 사 왔다.
그래, 오늘이 엄니 생신이시니까.
댓글 : 12 개
올ㅋ 잘했음
그리고 담배좀 그만피셈
뼈삭음
어머니는 항상 내편이지롱!!!! 좋구낭~_~
Michale Owen // 야동보고 삭으나 담배피고 삭으나 다 거기서 거기임. 야동좀 그만봐 우엉성
구름 _ // 지상의 최강의 내 편~
담배 끊었다하지 않았음?
keep_Going // 얼마 전에 도로 물었습니다. 그냥 간만에 피니까 좋은데 모르겠네요...
좋은데 모르는게 머임 님신고
Michale Owen // 헤헤 나도모름 자진신고
니 다시 담배피우는구나 ㅠㅠ
최강1형 루시스 // 걍 도로 피뿠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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