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데칼코마니2013.11.30 PM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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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솔직할거같던 사람이
알고보면 내게 사실을
가장 많이 숨기고

믿지 않던 사람이
알고보면
더 솔직한 모습을
보여줄 때

세상 살며
큰 거짓말을 한 경험이나
마음 속 비밀 얼마쯤은
누구나 있겠지만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그런 사람들이
나를 속이고
사실을 감추면
이해는 가지만
알아도 씁쓸하고
몰라도 씁쓸할테고...

기왕 해야될 말이라면
용기를 내고 솔직해지자
발가벗은 모습이면 어때
내가 그 모습을 좋아해주는데

같은 사람이라도
데칼코마니처럼
모양은 같으나
사실 내가 아는 모습과
다를 때가 있다.

데칼코마니는
아무리 원본과 같아도
가짜라는
슬픈 숙명을 가지고
만들어졌다.
댓글 : 2 개
ㅠㅠ
구름_ // 써놓고보니 의미없는 푸념이외다
나 또한 꾸미고 사는데
별 것 아닌것도 인것처럼 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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