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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이런 때의 보람2014.05.10 PM 04:10
일본인이 종종 가게에 온다.
오늘도 한 남자가 왔는데
말없이 조용하게 자루우동 한 그릇과 새우튀김 하나를 뚝딱 해치우고는
음식은 괜찮았냐는 물음에
'이 이거 지...진짜 사누끼우동가따'
어눌한 한국어로 말하고 갔다.
이럴 때 열심히 이것저것 공부한 보람이 있구나
생각이 든다.
날씨가 참 좋아서 뛰놀고 싶은데
가게에 있으니 이런 보람 하나라도 좋은 것 아닌가.
댓글 : 8 개
- 남자신사
- 2014/05/10 PM 04:21
귀엽........
- 촉촉한초코칩칙촉
- 2014/05/10 PM 04:37
헠헠 저도 우동 좋아하는데 가보고 싶근여
- 하얀에이스
- 2014/05/11 PM 05:58
오!! 예전부터 일본 영화에 우동이라고 유스케 산타마리아 나오는거 있는데 그거 보고 있으면 진짜 미친듯이 우동이 땡겨가지고 사누끼 우동 먹어보고 싶었는데 조만간 찾아뵈어야 겠습니당~
- 次元大介
- 2014/05/11 PM 09:37
남자신사 // 근데 외모는 겁내 터프하게 생기고 목소리는 초저음!
- 次元大介
- 2014/05/11 PM 09:38
촉촉한초코칩칙촉 // 상암동DMC에 있으니 시간되면 놀러오세요!
- 次元大介
- 2014/05/11 PM 09:43
하얀에이스 // 우동 영화 예전에 일하던 곳에서 매일 틀어놓은지라 세뇌가 될 정도였죠ㅋㅋ그래도 재밌는 영화였습니다
- 속사포중년랩퍼
- 2014/05/12 AM 11:57
반말로 기분나쁘게 떠든다고 궁디를 차삐지ㅋㅋㅋㅋ
- 次元大介
- 2014/05/12 PM 09:02
속사포중년랩퍼 // 너무 무섭게 생겨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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