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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자신을 여는 것이 사랑아닐까2014.09.19 PM 03:19
누군가와 사랑을 하겠다 마음먹었을 때
각자 다짐하는 바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 때, 이런 마음을 먹었던 것 같다.
'내 있는 모습 그대로, 거짓없이,추한 부분도 숨기지 말자.'
다른 사람에게도 그러는 편이지만
좋아하는 이에게는 그냥 모든 모습을 보이자고 결심했고
결심한 바를 완전히는 아니지만 지켜나갔던 것 같다.
앞으로 어떤 이를 어떻게 만나 사랑을 할 지는 모른다.
다만 숨김없고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주는
그런 담백한 사람이었으면 좋겠고
내가 그런 사람을 놓치지 않을
혜안을 가졌으면 좋겠다.
댓글 : 2 개
- 현탱™
- 2014/09/19 PM 10:49
원래 안 그랬는데 관계를 계산하는 내모습보고 식겁, 혐오감이...
좋으면 좋은거지!
좋으면 좋은거지!
- 次元大介
- 2014/09/20 AM 12:28
현탱 // 오로지 끌리는 본능만으로 사랑을 한다면, 본능이 충족되는 순간부터 사람에게 질리지 않을까? 현명한 관계에는 인위적인 노력도 꾸준히 필요하다본다. 늘 어려운 일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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