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동사니]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2014.10.02 PM 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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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시리즈에 나오는 아키야마 슌(秋山 駿).





그는 과거 초일류 대학인 토도대학(도쿄대학을 상정한 가상의 대학) 법학부를 졸업하고 동부은행에서 근무하는 앞날이 탄탄대로인 엘리트였으나, 공금횡령죄를 뒤집어쓰고 퇴직. 자신의 결백을 주장하려 이리저리 노력해봤지만 모아놓은 돈을 모두 쓰고 노숙자로 전락한다. 이 때 나이가 27세.

노숙자로 전전하던 중, 2005년 12월에 밀레니엄 타워가 폭발하고 하늘에서 100억엔이 쏟아지는 사건이 발생(1편의 사건). 이 때 근처에 있던 그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돈을 필사적으로 주워 100만엔을 모으고, 이 돈을 주식에 쏟아부워 재기에 성공해 지금에 이른다. 4편 당시 보유자산은 1000억엔 이상.

이후 돈은 이미 벌 대로 벌어서인지 몰라도 더 이상 돈을 버는데에는 흥미를 잃어버리고, 돈을 어떻게 쓸까를 고민하던 중 밑바닥에까지 굴러떨어진 인간이 어떻게 필사적으로 재기하는가를 보고자 스카이 파이넌스를 차리고 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있었다.

그가 돈을 빌려주기 전에 내는 테스트의 내용은 대부분 그 인물에게 재기할 힘이 있는지를 테스트하기 위한 것. 스카이 파이넌스에 돈을 빌리러 왔던 사람들이 두 번 다시 돈을 빌리러 오지 않는 이유는, 그가 낸 테스트에 실패한 사람은 뭐 이딴 가게가 있냐며 열폭하는 인생자체가 글러먹은 인간들이라 다시는 돈을 빌리려 하지 않는 것이고, 테스트에 성공한 사람은 돈을 빌려가 보란 듯이 재기하는지라 돈을 빌릴 필요 자체가 없어지기 때문.

인생의 나락까지 떨어졌던 과거 때문인지 매사를 느긋하고 달관한 태도를 견지하고 있으며 말하는 걸 들어보면 상당히 능글능글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가 넘친다.



위키백과를 보면 대충 이런 설정이고
게임을 플레이해보면 참 매력적인 캐릭터다.
성우도 카우보이 비밥에서 스파이크 역을 맡은 야마데라 코우이치.

돈에 연연치않고 사람의 됨됨이를 보는 통찰력과
위급한 순간에도 잃지 않는 여유가 참 좋다.

평소엔 살짝 나사빠진 모습을 보여주는것도 맘에 듦.
게다가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3요소인 담배 ,정장, 발차기 캐릭터이다.

여담이지만 마이퍼인 쎄X오X 형님과 비슷한 외모라고 느꼈다....
댓글 : 5 개
세미오덕?ㄷㄷㄷㄷㄷㄷㄷ
그러고보니 그런듯 비슷행
人修羅 // 그죠? 좀 비슷한거 같아요!
쿠쿠아 // 그쟈잉
용과같이4를 사게된 이유중 하나!
『유격단』 // 아키야마 슌 없는 용과같이는 상상할수가 없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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