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나의 작은 소원2014.10.07 AM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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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작은 소원이 있다.
꿈이라기엔 너무 소소하고 뭐 그냥 작은 소원 정도가 맞는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이 생기면
크리스마스 며칠 전부터
비프스튜를 열심히 끓여놓고
이브날 같이 먹는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느 날
몸이 아프거나 입맛이 없으면
정성스레 육개장을 끓여서
갖다주고 싶다.
칼칼한 육개장을 얼굴맞대고 먹다보면
없는 정도 쌓일 것 같다.

이건 말 그대로 꿈이니까
아슈발쿰 아니다.
댓글 : 10 개
밥먹을 여자라도 있었으면 좋겠네요.ㅠㅠ
잠이나 자야지...
나두... ㅠㅠ
이브날 우연가고
요새몸이 좀아픈데...
구름 _ // 우리에게 그런 일은 있을수가 없어!

역빨햄 // 행님은 일단 저한테 요리를 배우셔야함

101610 // 으잌ㅋㅋㅋㅋㅋ이브에도 이곳은 뜨거운 남탕?!!ㅋㅋㅋㅋㅋㅋㅋ
아...... 이브에 우연 가면 저거 다 해주는건가요? ㅎㅎ
takejun //어흑흑 그...그게 아닌데!ㅜㅜ
크리스마스에는 비프스튜 먹을 수 있는거임???
동생 감기 걸렸다 육개장쫌 갖다줘
난 송이버섯스튜로
충전햄 쿠쿠 고잉햄 // 좋아하는 사람한테 해줄거에요 떠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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