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잣말] 머리카락이 빠지는 꿈을 꿨다.2014.10.15 PM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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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의 일이었다.
자면서 꿈을 꿨는데 꿈인지도 모를 만큼 실감났다.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는데
머리가 이상하다 싶어 보니
헤이하치처럼 머리가 빠졌다.
중간머리가 하나도 없어서
'아 이거 어떡하나
여자친구도 없는데 벌써 빠지다니
하긴 여자친구가 내 빠지는 모습을 보면 더 슬프겠지
차라리 애초에 빠진게 낫다'
이딴 생각을 하면서
고민을 했던 것이었다.
근데 다시 거울을 보니
뒷통수도 듬성듬성 머리가 빠져있고
겁나 추했다.
그래서 방에 가서 베게에 엎드려 울었다.
그러다 일어나보니 아침이라
후다닥 거울로 달려갔더니
머리카락이 붙어 있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탈모라는게 이런 기분이구나.
여러분 모두 머리카락을 소중히 합시다.
댓글 : 8 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몸의 일부분이 없어지는 꿈은 불길하다고 하던데
나 우동 먹으러 가면 헤이하치 코스프레 해줘~~ㅋㅋㅋ
별 근거없는 해몽에 따른 머리카락 빠지는 꿈은 손해를 예견한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남자에게 있어서는 그저 최고수준의 악몽일 뿐이죠. 그것도 실현 가능한.
일단 초풍부터 마스터하게!
충전완료 // 그...카톡이모티콘 중에 자전거타고 가면서 엉엉우는거, 딱 그 느낌이에요.

Tifa Lockhart // 괜찮습니다. 이미 전 충분히 불길한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 ㅋㅋㅋ

[가릉빈가] // 그건 빨햄한테 양보할게요 ㅎㅎㅎㅎㅎ

asubuhi // 뭐 다들 똥꿈꾸면 복권 사고 그러잖아요? 근데 걸린 사람 한 번도 못봤으니 역으로 안좋은 꿈도 별 문제 없을겁니다 ㅋㅋㅋ 중요한 건 탈모따위를 꿈으로 겪었단거죠! 젠장!
속사포중년랩퍼 // 또리얍!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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