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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동사니] 먼 추억이 옆에 있을 때2014.10.27 AM 12:00
나는 던파를 참 못했다.
그래서 친구들이 같이 하는 어려운 스테이지는
같이 데리고 가주지 않으면 할 수가 없었다.
그래도 같이 가면 즐거웠다.
어쩌면 나 때문에 답답하고 힘들었을텐데도
다들 어찌 그리 즐겁게 해 주는지
미안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고맙고 든든했다.
아마 그맘때가
내게는 모든 것이 즐겁고
지루함이 없던 순간이었을게다.
아직도 같이 있는 그때의 친구 하나가
내 옆에서 이 게임을 하고 있으면
이 음악들이 들린다.
아름답고 즐거운 순간도
괴롭고 힘들어 기억하기 싫은 순간도
다 지나갔지만
이 음악들을 들을 때마다
그래도 그 때는
내게 있어
참으로 황금기였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좋은 것이든 싫은 것이든
내가
그렇게 불타본 순간은
잘 없었기 때문일것이다.
댓글 : 6 개
- CooCooA
- 2014/10/27 AM 12:02
던파라 나도 추억이 하나 있긴하지...
- 次元大介
- 2014/10/27 AM 12:06
CooCooA // 뭘까나
- 롱보드
- 2014/10/27 AM 12:10
내 돈 홀랑 까먹은 엘븐 나이트
- 次元大介
- 2014/10/27 AM 12:28
롱보드 // 그 슴가가 죄지 니가 죄겠냐 ㅋ
- 속사포중년랩퍼
- 2014/10/27 AM 09:09
다시 컴백해!
- 次元大介
- 2014/10/28 PM 01:28
속사포중년랩퍼 // 컴이 두 대가 되면요ㅎ지금은 스대이가 하는걸로도 흐뭇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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