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사랑 그깟게 뭔데2015.01.15 AM 01:30
사랑은 그냥 공허한 단어일 뿐이다.
사랑한다고 말하면 그게 진짜 사랑인 줄 알고 착각하는
우스운 소꿉놀이.
그저 그 이름을 붙였기에 사랑인 것 같다.
진짜 사랑을 해보라고 말하는데
뭐가 대체 진짜 사랑이고 가짜 사랑은 또 뭔가.
결코 찾을 수 없는 답에
의기소침해져 바테이블에 혼자 고개를 파묻고 있었다.
댓글 : 3 개
- takejun
- 2015/01/15 AM 01:41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가슴아프고 흥분되는 것이 소위 사랑이라고 하지만 그런 감정은 우리가 뭔가 처음하거나 처음 사는 것에서도 느낄 수 있는 것과도 닮아있다고 생각해요. 그걸 사랑이라고 이야기하기에 지금의 사람들과 관계는 인스턴트화가 되는 게 아닌가 싶음. 자연스럽게 내 삶에 녹아들었을 때 사랑이란 말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제 개인적인 경험담... ㅠ_ㅠ)
- 구름 _
- 2015/01/15 AM 03:02
제게있어 사랑은 그냥 잠시오는 착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면갈수록 마음이 차가워지는 제가 무섭네요.ㅠㅠ
가면갈수록 마음이 차가워지는 제가 무섭네요.ㅠㅠ
- 次元大介
- 2015/01/17 AM 02:44
takejun // 자연스레 삶에 녹아든다는 말...참 멋진 것 같아요.
와닿는 말씀입니다.
구름_// 희망을 잃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은데 저 또한 이러고 있으니ㅎㅎ
그래도 구름님 잘 되실거에요
와닿는 말씀입니다.
구름_// 희망을 잃지 마시라고 말하고 싶은데 저 또한 이러고 있으니ㅎㅎ
그래도 구름님 잘 되실거에요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