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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꿈의 맛2015.09.20 PM 10:08
꿈에서 버터와플이 너무 먹고싶었다.
한 번도 본 적없는 이상한 고속도로휴게소였다.
버터와플도 듣도보도못한 여러 종류가 있었다.
사과쨈맛 와플이 있기에 그걸 골랐다.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와플상자를 안고 나왔더니
회색머리를 한 묘한 여자애가 계단에 앉아
깡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와플 나눠줄테니 같이 먹자고 하고 싶었지만
꿈 주제에 그럴 용기가 없어 말 못했다.
일어나자마자 와플을 사러 갔다.
여지껏 먹은 맛보다 뭔가 하나 더 얹어진 느낌이었다.
아마 꿈의 맛이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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