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천사와 악마2016.01.25 PM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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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완전히 좋은 사람도 없고
완전히 나쁜 사람도 없다.
선악구도가 뚜렷한 세상은
어린아이들의 만화 속이다.

좋고 나쁨은
자신의 믿음에서 비롯되는거고

중요한 것은 자신의 믿음이
그릇된 것이든 아니든
그 믿음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가 가지고 가는 것이다.

오랜 시간동안 두고보아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깨달을 수도 있다.

그것은 어느 한 쪽에서 비롯된 문제는 아닐 것이다.
인간의 판단은 늘 옳을 수 없으니까.



천사나 악마처럼
명확하게 선과 악이 구분되는 것과는 다르다.
그저 사람마다의 가치관이 다르고 맞고 안 맞고가 있을 뿐이다.

나를 영원히 좋아만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없고
싫어만 하는 사람도 있을 수 없다.

내가 인식하는 세상은 그렇다.


그래서 생각해본다.
나와 맞지 않는 사람이
악마처럼 영원히 자기를 비난하고
오롯이 거기에만 시간을 투자한다고
느끼며 사는 사람은 얼마나 불행할까.

사실 세상은 자신에게
그리 크게 관심이 없는데.
내가 넝마를 입고 돌아다니든
남에게 비난받을 짓을 했든
그냥 어쩌다 욕은 먹겠지만
자신을 싫어하는 세상 사람이
자기보고 뭐라하든
일일이 신경쓰고 괴로워하며 살 수는 없는 노릇이다.
댓글 : 2 개
인간은 천사가 될수도 악마가 될 수도 잇지만

악마가 된 자는 다시 천사가 될 수 없다
☆부활★파늑 // 전 다시 될 수 있다 믿는 편이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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