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기] 덧없음2016.04.05 PM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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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과 메밀국수를 먹고 산책했다.
매화가 지고 있었다.
잎도 채 돋지 않은 앙상한 가지를 보고 웃었다.
매화의 절개도 한 철 잠깐인것을.
우리는 왜 그리도 꽃에만 집착했던 것인가.
동생이 내 웃음을 본지는 모르겠으나
시장 구경을 하고싶다 말을 했다.
바닥에 수북한 꽃잎을 뒤로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이내 발걸음을 옮기는 것이었다.
댓글 : 4 개
미안혀 시장에 핫도그는 꼭 먹어야했어
CooCooA // 아니 같이가서 좋았다.^^
풀발기
101610 // 나 보고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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