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 및 잡담★] 일본에 집 있으신 분 계신가요~?2019.05.18 AM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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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일본에 거주중인데 일본이라 월세 비싼거 그러려니 하고 있었는데 집을 사는게 오히려 싸게 먹히더라구요ㅎㄷㄷ

금리도 싸고, 집 값도 싸고 이정도면 집을 지을까 생각도 들고 아무튼 모델하우스도 가보면서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던 중입니다.

그러던 중에 알게 된게 고정자산세 (한국의 재산세?) 가 인데 이게 상당히 비싼 것 같더라구요.

얼핏 본게 집 값의 1.5%정도를 연 4회 낸다는 것 같은데 이게 평균치가 알고 싶어서 검색하면 할수록 복잡하고 말이 다른지라...

 

아무튼 일본에 거주용 집이 있는 선배님들 주택론 외에 드는 세금?이나 기타 지출은 어떤걸 내고 있고 그 비용은 어느 정도인지 조언 부탁드려도 될까요?

어느 정도 평균이나 기준치가 있어야 비교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댓글 : 10 개
고정자산세는 토지랑 건물의 평가액의 1.4%이고 연1회입니다만 이걸 4회 분납은 가능합니다. 후쿠오카 동구에 3400 정도 인데 대충 년에 20 안되게 납입하고 있습니다. 거주구역이 어디인지에 따라서 평가액도 천차만별이라 이건 그 지역 커뮤니티에서 알아 보셔야 할 것 같아요.
1회인데 4회 분납이 가능한거군요?!
대충봐서 그런지 4회라고 적혀 있어서 이러면 월세랑 다를게 없잖아!! 라며 좌절했었는데 다행이네요ㅠㅠ
3400에 약 20정도라... 참고하겠습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집을 사는 게 싸게 먹히는 건 일본 지방 소도시나 해당되는 얘기인데...
일본은 주차장도 의무로 달아야 하고 자산세 등도 만만치 않아서
도쿄 등 대도시는 월세가 더 나은 경우가 많지요
개인적으론
월세 = 버리는 돈
이라는 생각이라 같은 부류의 자산세 등 버리는 돈이 그걸 넘지 않는 이상 사는게 당연하다는 입장이라... (윗 분의 경우 월세 1.6만 꼴이니...)
그리고 어차피 차가 있어서 주차장은 달 생각이었고 주차장이 달려 있어도 한국이랑 비교하면 무지하게 싸게 먹히기도 하구요~ㅎㅎ
거기다 나중에 집을 팔 수도 있고, 월세로 돌려서 세 받을 수도 있고 아무튼 살 수 있다면 사는게 좋다라는 입장입니다~ㅎㅎ
거기에 가장 걱정됐던게 저 세금인데 생각보다 싼 것 같으니 다행이네요~ㅎㅎ
그래요 오래 사실 거면 미래를 위해서도 대출받아 집 사는 게 낫지요 ㅎㅎ
월세는 확실히 버리는 돈 맞습니다. ㅠㅠ
일본은 그래도 한국보다 집 갖고 장난은 덜 치는 편이고
가격이 한국보다는 합리적인 편이라
(싸면 싼 이유, 비싸면 비싼 이유가 아주 확실하죠)
타이밍만 좋으면 정말 좋은집 싸게도 살 수 있어요. 전 돈이 없어서 못 샀지만...ㅠ
물론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일본은 그런 기회가 한국보다 좀 더 많은 것 같습니다.
나중에 좋은 집 장만하시게 되면 마이피에도 올려주세요.^^ 기대되네요
일단 집을 살지, 집을 지을지 와이프랑 상의중인데 와이프는 짓는게 좋다고 하는 중인...ㅎㅎ
아버님도 몇 백 차이 안 나니 짓는게 좋을 수 있다고 하시고..
아무튼 요즘 생활에 치여서 마이피 자주 못하는데 나중에 집 사면 사진 꼭 올리겠습니다~ㅎㅎ
맨션이나 단지쪽 알아보는거면 관리비도 나오니 다달이 월세내는 기분이기는 합니다.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진짜 관리비는 쌩돈나가는 기분이죠...ㅠㅠ
내 집이라도 세금 관리비 다 포함해서 월세라 봐야...ㅎㅎ
아무튼 개인적으론 사던, 짓던 단독주택으로 할 생각이라 관리비 걱정은 없어서 다행이지만 본인이 관리해야 하니 더 걱정일지도...ㅎㅎ
무조건 집을 사는게 싼겁니다.
월세는 집주인의 수익을 제외한 금액으로 운영이되는거라
조건이 된다면 사는게 좋죠.
그래고 도내는 맨션을 사도 관리비 수선비 합치면 한 5-6만엔 정도나갑니다.
주차장료도 2만엔이고. 자전거 주차장도 따로 돈받는데도 있습니다.
역시나 집은 빨리 사면 빨리 살수록 남는게 어느 나라나 정설인 것 같네요~ㅎㅎ
다행히 위에도 적었지만 사던, 짓던 단독주택으로 할 거라 관리비, 주차장 등 추가비는 안 나갈 것 같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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