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각들] 아파트를 알아 봅니다2024.11.01 PM 06:32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평생 지금의 구옥 주택에서

불편한 줄 모르고 살았는데


어느 날 문득

살인적인 여름의 무더위와 겨울의 강추위가

불편하게 느껴지기 시작하네요


큰 자동차 도로에서 한 블록 떨어진 곳이라 그런지

배달 오토바이들의 무례한 개조 머플러 소리와

도로변 특유의 검은 먼지들 또한 부쩍 거슬립니다


큰 창문으로 쏟아지는 햇살과

널찍널찍한 방이 좋았던 곳이지만

그런만큼 적당히 냉난방 하는 것도

자원을 낭비하는것 같아 부담스럽네요



때문에 최신 아파트를 알아 보고 있습니다

검은 먼지와 소음을 피하기 위해 도로와 최대한 떨어지고

지상에는 정원만 있어 산책하기도 편하고

방한 방음도 좋은 곳으로 알아보는 중입니다




조건에 맞는 집을 찾아 보는데

부산이라 그런지 대부분 산 위에 있네요

그 중에 북구 만덕의 이편한세상이 꽤 좋아 보입니다


넓은 집은 이젠 청소도 힘들고 부담스러워서

80㎡(24평) 정도로 알아볼 생각입니다




이번 생에 이사는 더 이상 안 할 듯한데

좋은 집을 구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 9 개
80평이면 너무 검소한거 아닌가요
80형 입니다
괜한 오해사기 전에 제 글을 수정해야 겠네요
평수론 24평 정도 입니다

집에선 항상 책상에 붙어 있어서
그 정도면 저에겐 충분 할거 같습니다
80평이면 복도 있을것같은데? 큰집 아닌가요?ㄷㄷ
소음쪽은 잘생각해보세요. 층간소음이 기다리고 있어요..
층간소음...있다 하더라도
나머지 문제는 해결이 될것 같아서요 ㅎㅎ
주택의 자유가 그리워요 ㅜ
자유의 대가는 혹독합니다
각종 벌레들과 정원 유지보수 등등

거기다 요즈음
분가한 여동생이 아파트를 그렇게 칭찬하더라구요 ㅎㅎ
너무 최신이면 시공 불량이 있으니
2018년쯤 지은 아파트이거나
다른 사람이 3년 정도는 살았던 곳을 추천합니다
아파트 살았던 분들은 다들 그렇게 이야기 하시더라구요
마음에 잘 담아두고 알아봐야 겠습니다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

user error : Error.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