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 어우.. 고양이 발정기 장난아니네요;2016.03.15 AM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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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10개월된 암컷한마리 새끼때부터 키우고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 얘보다 몇개월 먼저태어난 수컷냥이를 어제 분양받게 되었습니다
근데 원래키우던애는 중성화를 아직 안시켰고 이번에 분양받은 수컷냥이는 중성화를 시켜서 데려왔거든요
평소에 친구없이 혼자지내다가 이번에 수컷을 보니 처음에는 하악대면서 경계하더니 몇시간지나더만
완전 무슨 절대반지 찾는 골룸마냥 막 수컷따라다니면서 끼잉대면서 하악질 협박까지하네요 ㄷㄷ;;
막 무슨 못해서 안달이나서 막 초조한게 보일정도로 ㄷㄷ;;
안스럽기도한데 계속 시끄럽게 굴면서 수컷괴롭히니까 진짜 미칠거같음 ㄷㄷ
얘는 우리집에 처음와서 이제 맘 좀 진정해야하는데 지금은 창틈구석에 박혀있고
암컷얘가 창틈입구에서 쳐다보면서 지킴 ㅠㅠ
댓글 : 14 개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의 고뇌죠.

도덕적으로 중성화 수술은 하면 안되지만

동물과 인간 둘 다 편하게 공존하려면 해야되기도 하고...ㅠㅠ
어우.. 어케어케 새끼낳아서 이걸 몇번 더 겪는다생각하면 끔찍하네요
그리 권장하는 방법은 아니긴 한데... 암컷 성기에 면봉을 대서 이물 반응으로 인한 강제 발정 중단으로 오늘의 위기를 넘길순 있습니다만 이런 방법도 있다 라는것만 알고 계시고... 진지하게 중성화를 알아보심이...
안그래도 언젠간 시켜야하겠다고 생각은하고있었는데 어우.... 조만간 날짜잡아야겠네요
사람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서는 필수죠

중성화 하면 수명도 연장되니 ...
각자의 사정에 따라 틀리겠지만 전 필수인거같네요
존슨 없는 고양이 가랑이를 보여주면 포기하지 않을까요?
중성화는 방울이 없는겁니다. ..
수컷얘가 정말 온순한 애라 크게 접촉자체도 피하네요
막 가까이 데리고가면 암컷이 하악대고 때릴라하고;
암컷만 두마리 키우는 중인데요 큰아이는 두번 발정오고 두달째 감감무소식이지만
둘째는 벌써 네번째 발정이네요...게다가 주기가 점점 짧아지더니 이번엔 2주만에 ㄷㄷㄷ
밤에 잘라치면 소리 빽빽 질러대는데 어우.....

참 그리고 아무리 중성화한 수컷이라도 암컷이랑 같이있으면 그 암컷 바로 발정옵니다.
아직 발정올 타이밍이 아니더라도 말이죠.
친구가 자취할때 룸메가 암컷 두마리 키웠는데 그중 한마리는 아직 6개월도 안됀 아깽이었는데도
땅콩없는 수컷 분양받아 왔더니 아깽이까지 발정나서 한동안 고생하는걸 봤죠.
암컷만있다보니 안시키시나보네요 ㄷ

하.. 수술해서 고자된애한테 그렇게 막 하자고 협박질해대는데 참 안스러움..
수컷은 시큰둥하고;; 온지첫날만에 만난지 몇시간됬다고 ㅠㅠ
사실 해야하는데 수컷보다 암컷이 위험부담이 높아서 걱정이네요
아무 병원에나 가서 할 수 없어서요
그냥 중성화 하시는게 좋습니다.....
무슨 주사 있던데 이름은 까먹었습니다 6개월에 1회던가 한번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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