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요즘 싱글플레이 게임의 불만.

엔딩 이후 할게 그다지 없더군요.

대부분 게임이 회차 요소가 없고 플러스 추가되는 요소도 없다보니 스토리 분기 마져 없으면

그냥 재탕하는 느낌이라 조금 하다 보면 흥미를 잃게되더군요.

멀티가 없으면 좀 즐길 거리라도 있어야 하는데 한참 시간 지난후 나오는 DLC도 가격대비 즐길거리도 그닥..

솔직히 DLC도 본게임 쪼게 판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하는 수준의 게임도 있더군요.

더 킹받는건 몇개월후 플러스 회차 요소 내놓긴 하는데 이미 게임 흥미 떨어진 후라 다시 하기는 영...

그런데 이마져도 판매률 망하면 빤스런 하는 게임 회사도 많으니 이것도 감지 덕지 ㅠㅠ

내가 옛날 사람이라 그런가 요즘 게임보면 이게 맞나 하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연방의 모빌슈츠]

저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군요....
예전만큼 게임들이 완성도가 높지 않은건 사실인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작정자님의 의견에 크게 공감합니다

[미쿠루짱]

8만원 비싸면 비싸고 싸면 싸겠지만 요즘따라 싱글플레이 게임에 조금 회의감이 들더군요.

[마호로바]

그래픽이나 사운드만 좋아졌지 dlc나 패치 개념 생기고 나선 서비스는 개판났죠
이건 뭐 검수를 하고 내는지 모를 버그 투성이 개적화 출시에다 아주 사소한 게임내 요소까지 dlc로 내서 정뚝떨...

[미쿠루짱]

이젠 데이원 패치해도 넘처나는 버그와 개적화에 지치죠 ㅠㅠ

[Kopite]

그나 마호로매틱 짤 귀엽네여

[미쿠루짱]

야한 것은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를 아시는군요 ㅎ

[케이빵]

예전 게임은 클리어 특전도 있고 했는데 요즘은 거의 DLC.

[미쿠루짱]

쪼개팔기 합리적인 의심이 들죠.

[골드펜슬]

저도 올드 게이머이긴 한데 옛날 게임이라고 해서 뭐 엔딩 후에 특별히 추가로 할 게 있었나 싶은데요. RPG라고 해봤자 엔딩 후 추가되는 요소라기 보단 그냥 파고들 거리가 많았던 게임들이 몇개 있었고 대부분 엔딩 후면 그걸로 끝이었던 게임들이 더 많았던 것 같아요. 물론 뭔가 할 거리가 추가되는 게임들도 있었지만 그 시절도 소수의 몇몇 개만 그랬던 것 같습니다. 오히려 플레이 시간으로 따지면 요즘 게임들이 훨씬 긴 게임들이 많은 것 같아요. 100시간 넘게 즐길 수 있는 것들도 꽤 있고...

옛날과 지금의 가장 큰 차이는 공략 속도죠. 예전에는 파고들 거리나 숨겨진 요소들이 정말 구두로 전해지거나 공략집도 몇 달에 걸쳐 풀리는 정보들이 많아서 오래 즐긴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에는 모든 공략요소가 1~2주면 다 풀리는 시대라 그만큼 빠르고 압축되게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죠.

[미쿠루짱]

요즘 인터넷과 유튭만 보더라고 공략이 차고 넘치죠.
게임이 나오면 얼마 안되서 인수분해 될정도로 공략이 너무 잘되긴 합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를 반대로 말하면 그 만큼 게임에 대한 깊이가 부족하고 게임 볼륨이 너무 적다는 이야기죠.
나중에 나오는 DLC도 가격대비 별로고 굳이 DLC로 나올만한 컨테츠도 아니라는게 더 문제죠.

[데릴 로렌츠™]

pc질도 짜증나고 완성도는 물론이고 최적화,dlc , 가격... 앞으로 어떻게 될지 우려스럽네요...

[미쿠루짱]

이젠 하도 박살내서 우려할것도 없는거 같더군요.

[바른생활s]

올드게임... 회차요소 없는게 대부분. 그래도 그걸 사골 우리던건 고것밖에 딱히 할게 없는 절박함이 아니었을까요?

[미쿠루짱]

그 시절 게임은 조금 절박하긴 했었죠.
그래도 사골이라도 나름 양념이라도 추가 해줘야 맛있는게 아닐까요 ㅎ

[무념군]

패미콤 새턴 플스 드캐 시절에 회차 플레이란게 있던가 고개를 갸우뚱하는 지나가던 꼰대1.

[미쿠루짱]

추억 미화일수도 있겠죠 ㅋ

[damnedone]

끝나고 더 할거 있는 게임이 원래 적죠. 그리고 요즘 처럼 게임 만드는데 시간이나 자원이 부족한 시대에는 더 힘들고요

[미쿠루짱]

게임 만드는 단가 상승하고 게임 가격은 그닥 오르지 않은게 문제긴 하죠.
최소한 게임 발매했을때 엔딩이후 플러스 요소라도 기본적으로 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