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모님 다투시는거 보면...2014.03.09 AM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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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다투시는거 보면...

답답하네요..

다투고 난 뒤에는 집안분위기도 안좋아지고,

거기다 부모님 다투시는게...

제가 다른 집 자식들처럼 잘난게 없으니 제가 무능력해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게다가 부모님 다투시면 저는 스트레스는 스트레스대로 받고,

이걸 저는 또 풀어야하는데 속으로만 삭히니...

휴우...

이젠 다투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는데...

뜻대로 되지 않네요...
댓글 : 11 개
부모님이 다투실수있다는게 좋은거죠
좋은거예요 ^_^
음 원인은 모르겠지만. 힘내세요.
이해되요.

부모님 싸우는거 정말 스트레스 받죠. 내가 있는데도 저렇게 싸우는거 보면 나를 무시해서 저러는가 싶기도 하고.

근데 님이 못나서 그러는건 절대 아닙니다. 왜 부모님들끼리의 문제로 자식이 책임을 느끼세요

그냥 마음을 비우고 관망하시는게..
저도 걍 관망합니다요. 중간에 끼어들면 상황이 악화되기 부지기수라 정리가 될 즈음해서 진정하시라고 거들뿐이죠...
부모님 싸움에는 자식들 맨탈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아주 심각한 상황이 아니면 제 맨탈 보호를 위해 이어폰을 꼽습니다.
저희집은 일방적으로 어머님이 쏘아 부치셔서......

제가 어렸을적에는 한두번 다투시는건 봤는데

그후론 무조건 일방적인 어머님승.....

제가 어머니쪽을 많이 닮았나봐요

어머니랑 저랑 한바탕하면 집안분위기 쌀벌

서로 한치에 양보도없이 다다다다다다;;
전 같이 목소리 높여서 "자식 보는대 부끄럽지 않습니까!" 라고 합니다.
저도 그런 적이 있는데.

부모님 둘이서 갑자기 표적이 바뀝니다. "저런 싸가지 없는 색히"하면서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부부 싸움은 칼로 물 베기 라는 말이 있죠
하하하......
전 어머니 뿐이라....
저희집은 싸우는건 좋은데.. 싸울때마다 집안 물건들이 여러개가 골로 가서..

그릇이라던가 접시라던가 의자라던가 식탁이라던가 전등이라던가...

물론 뒷처리는 다아아아~~~~~제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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