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빨간망토.JPG

마지막 장면이 다시 처음으로 돌아온 장면인데.
이해가 안가네요;;; 이해 되시는분 설명좀 ㅠㅠ

[사바백작]

꽃이 된 거겠죠.
'이 꽃의 전설' 같은 내용인 듯.

[2face]

할멈이 포주고, 빨간 망토 소녀는 유린 당해왔음. 소녀 탈출했는지 상처 투성이로 평원에서 쉬고 있는데 그 동안 소녀를 지켜봐왔던 늑대(?)가 소녀를 위로하려고 찾아옴. 소녀 처음엔 놀라지만 이내 늑대의 익살에 웃게 되고 서로 친해짐. 노파와 마을 사람들이 추적해서 잡아들이고 결국 늑대를 죽임. 소녀는 갇혀 있던 중 마을에 홍수가 나서 재탈출하게 되고 늑대의 시신을 찾지만... 시신을 못 찾고 처음 만난 곳으로 돌아감. 거기서 절규하다 꽃이 됨.

이런 내용 같네요.

[비단흑건]

2face // 저도 그리 이해하고 있었는데 따로 반전은 없는거군요...
초반에 빨간망토가 눈이 다쳤다가 할머니가 습격당한 후로 붕대를 풀죠. 그리고 할머니와 다시 만났을때 소녀와 같은 눈에 상처때문에 빨간망토 = 할머니 이고 마지막이 첫장면인걸로 봐서는
무한루프한다는 이야기인줄 알았는데 저만의 과대망상이였군요 -_-...

[유리가 진리]

ㄴ늑대가 노파 혼자있을때 덥쳐서 죽인것 같은데요? 그것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늑대를 잡으러 온거구요.

[비단흑건]

ㄴ 한쪽눈 다친 사람이 노파 아닌가요? 늑대가 죽일려고 하다가
어떻게 살아난거 같은데

[옥후덕후]

-어쩌다 서로 만나게 된 소녀랑 순한 늑대 친해짐
-소녀가 강제로 매춘 생활하는거 늑대가 보고 빡쳐서 사람들
공격하고 소녀 구출, 순한 늑대는 자신의 공격성? 때문에 벌벌
-사람들이 늑대랑 소녀 찾아서 잡아온뒤 늑대 살해
-갑자기 물난리-_-)
-살아남은 소녀는 늑대가 구해준거 같아서 늑대를 찾지만 안보임
대충 이정도 스토리 같은데요 한쪽눈 다친 사람은 물난리때 보면 알지만 그저 매춘 손님 중 하나

[RenderMan]

이거보고 탄성을 질렀는데....

[식혜냠냠]

그림 이쁘네

[우갱™]

옥후덕후님 설명이 맞는거 같네요. 유린당하는 소녀를 보며 울고 있는 늑대가 할머니 죽이고. 그거때문에 마을사람들이 늑대 잡아 죽이고. 소녀는 그것 때문에 울고. 홍수나고.. 우와..

뭐 이런 심도 있는 그림이 있을까.

[HotCoffeePrince]

분위기며 스토리가 어째 마스터즈 오브 호러의 모 에피소드를 연상시키는군요

[눈눈코입]

감정 묘사가 대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