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설] 택시에 핸드폰 놓고 내렸는데 전화기를 꺼버리네요 ㅜ2015.11.28 PM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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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박 5일간 해외여행 갔다왔다가
너무 추워서 버스 터미널에서 기본요금정도 택시탔는데
폰을 두고 내렸네요;;;
내딴에는 요금도 거의 기본료밖에 안나와서
미안한 느낌도 있어서 현금결제하고 감사합니다 하고 나왔는데
전화하니까 전화 안받음....
진동이래서 안받겠거니 해서 구글 들어가서 원격조종으로
최대볼륨 놓고 알람 울리게 하는 신호 두번정도 보내니까 전화기를 끄더라구요 ㅋㅋㅋㅋ
집앞 CCTV찾아봤는데 내린쪽에는 하필 CCTV도 없는곳이고
정류장쪽 CCTV볼려니까 주말이라 접수도 안되고 접수된다고 해도
볼려면 4일은 걸린다고 하고.
갤식스 산지 6개월 됬나...
폰이야 뭐 다시 사면 된다고 하지만
여행 열심히 다녀와서 찍은 사진은 다날라갔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외에도 백업안된 사진 다수...)

애초에 잃어버린 내가 가장 잘못한놈이지만
대놓고 저리 가져가버리냐 ㅜㅜ
진짜 이제 택시타면 다시는 현금결제 안한다....
카드결제만 했어도 추적해서 받는건데 ㅜ
댓글 : 5 개
그런 인간들 때문에 택시 기사들이 양아치 취급 당하는거죠.
내일이면 중국에 도착했을지도...

경험담입니다 쥬륵ㅠㅠ
CCTV로 번호판 확인되면 이런거 신고 되지않나요?
티비에서 택시에 흘린 분실폰을 주제로 만든 프로그램 봤는데

1. 택시기사가 분실폰을 발견한다.

2. 택시기사가 그날 새벽에 폰을 판다
(교차로에서 폰에 불켜고 위아래로 흔들며 서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택시기다들한테 폰을 매입하는 업자, 신제품의 경우 20만원 가량에 매입함)

3. 다음날 해가 뜨면 이미 화물선에 실려있는상태(중국등 해외로 나감)


속단하긴 이르지만 세상 참 무섭습니다. 조심하세요
착한분도 많아요...
택시비만 받고 찾아 주시는 분들도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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