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쉰소리] 상반기 취업을 실패로 마무리 하면서 주절주절2016.05.18 AM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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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발표를 마지막으로 상반기에 취뽀를 하지 못했네요.

같이 본 친구들과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고 돌아오면서, 그리고 와서

하나씩 점검을 해 본 결과, 자만했던 것 때문인 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네요.

작년에 회사에 들어갔다가 적성과 회사 분위기가 너무 맞지 않아 빠르게

때려치고 나오고 상반기 준비를 시작하였는데, 아무래도 한 번 취업을 했던 지라

너무 자신만만하게, 다르게 말해서는 무방비로 했던 것이 패인인 것 같네요.

면접에서 말은 잘할 자신이 있었지만, 전공적인 공부를 소홀히 했다가 전공 질문을

제대로 대답하지 못한 것도 있고, 면접 준비를 덜 한 것도 문제인 것 같고,, 음 씁쓸하네요


원래 긴장이란 건 도통 안하는 성격이라 언제나 헤헤 거리고 뻔뻔하게 행동했는데,

약간 나사를 조일 때인 것 같습니다. 당당함과 자만함의 차이를 깨닫게 됐고요.

많은 취준생분들이 고배를 마시고 힘들어 하는데, 저 혼자 너무 뻣뻣했나봅니다.

기름칠 좀 하고, 정비 좀 하고 하반기 때는 부모님 걱정 덜어드리도록 해야겠네요.


아. 행복합시다 모두들
댓글 : 7 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내일 면접가는데 벌써 네번째 직장이네요.
그냥 페이만 맞으면 이새끼나 저새끼나 그놈이 그놈이려니 하고 들어가려구요.
올해에는 모든 취준생이 직장을 찾기를 바랍니다.
Lunatic Hare님도 저도 ㅠㅠ
  • khs.
  • 2016/05/18 AM 01:52
힘냅시다ㅠㅠ
모두 취업 성공합시다!!ㅠㅠㅠ
저도 첫직장 중소에 가서 이건 아니다 싶어 1년 4개월 만에 그만두고 6개월째 백수인데 앞이안보...
과장이 말릴때 걍 붙어있었어야했엉 ㅠ
ㅠㅠ 다들 화이팅입니다.
멋집니다. 항상 생각하고 반성하고 돌아보세요. 꼭 취업하실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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