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이야기] [책 추천]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2012.06.20 PM 08:55

게시물 주소 FONT글자 작게하기 글자 키우기


직접 읽어보기 전까지는, 자극적인 책 제목 때문에 불쾌감이 들었지만
제목에 비해서 내용이 참 좋은 책입니다.

지금까지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는 어렴풋이 알고 있었지만
왜 그렇게 해야하는지 몰랐었던 공부방법들을 뇌과학과 호르몬을 기초로 정말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간단한 내용을 추려보자면
1. '공부는 저위험 고수익 상품'
2. '돈이 아까워서 공부하지 않으면,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3. '목표를 이룬 사람을 만나 직접 이야기를 들으면, 책보다 훨씬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4. '일을 일단 시작하면 지속할 수 있게된다' 측좌핵의 작업흥분
5. '지금할 수 있는 작은 목표를 세워라' 대뇌변연계의 교감신경 자극을 피해라
6. ' 아드레날린(운동),노르아드레날린(분노) = 격한 운동과 분노는 교감신경의 자극으로 집중을 방해한다.
도파민(집중,중독),세로토닌(조절) =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적절히 사람 만나면 세로토닌이 활성되어 집중에 도움'
등등

추린 내용만으로는 당연한 이야기만 하는 것이 아닌가, 너무 뇌과학 등에 대한 공부외의 지엽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게 아닌가 걱정하거나 불신하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직접 읽어보신다면 6500원 정도의 돈으로, 공부의 방향과 방법에 대해 좀 더 좋은 아이디어를 얻으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댓글 : 8 개
공부를 얼마나 깊게 하느냐에 따라 저위험이 고위험으로 바뀔 수도 있어요.
그게 우리나라 석사, 박사들 ㅡㅡ
안습...
이론적으론 맞는 얘기긴 한 데 한국 석박사들 넘쳐나죠. 그런데 그게 대부분 다 실업자들...--;
공부도 무슨 분야를 선택해서 하느냐에 따라 또 희비가 교차하고
그나마 '쓸데있는' 공대 분야 아니면 그닥...
중요한건 자기계발서계열 보는 사람들은 개발서만 보고 기력충만해서 다른 계발서만 계속 읽고 있더라는거...
으익 호르몬 드립 ㄷㄷ...
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의 메인테마는 공부를 열심히 해라라기 보다는,
1. 적당히 잠을 자라
2. 적당히 사람을 만나라
3. 생생한 공부를 해라

이라서 자극적인 제목과 다르게 건전한(?) 책입니다.
대한민국 리더들이 추천하는 전형적인 자기계발서겠죠 이걸 읽느니 고전을 한 번 더 읽는게 나음
공부만 하다가 사람 대하는 부분이나 인간적인 면이 발달하지 못하고
인격에 문제가 있게되버린 사람들 여럿 봤던지라
무조건 공부만 열심히 한다고 되는게 아니구나...라는걸 느낍니다
저렇게 공부만 열심히 한 애들이 들어가서 만든 조직이 검찰.
친구글 비밀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