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아 동물 키우고 싶당2012.08.13 PM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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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강아지 강아지


으 헠 헠 헠 헠


키우고 싶다 내 평생 키울 날이 있을까 ㅠㅠ


엄니 반대가 너무 ㅠㅠ
댓글 : 9 개
강아지 키울 뻔한 적있는데 너무 앵겨요. 어미젖 떼고 바로 데려온 놈이라
2주 동안 직접 씻기고 장난감 사주고 개껌도 사주고 잘 보살폈는데 잘 때마다 품에 와서 자려고 해요.
강제로 묶어두니까 낑낑낑 대고 낮에도 낑깅 대고 해서 빡쳐서 좀 거칠게 나무랬는데
다음날 부모님이 도저히 안되겠다고 잘 아시는 훈련소하시는 분에게 보내야겠다고 합디다;;
그 날 저녁 개를 무릎에 앉히고 어제는 내가 미안했다 그러고 있는데
평소에 핥지도 않던 놈이 막 발가락 핥고 손바닥도 핥고 막 핥는거에요.
그 모습을 딱 보는데 마치
내 마음을 다 안다는 듯 너무 신경 쓰지 말라는 듯 보여서
어찌나 눈물이 나던지;;;;
지금쯤 많이 컸을텐데 좋은 주인 만나서 잘 살고있길 항상 바라죠.
전 고양이 너무 키우고 싶네요 고양이가 귀여워서

고양이 고양이 아 고양이...
저 또한...ㅜㅜ

독립 후 생활이 안정되면 고냥이나 강쥐 입양 해야죠...

여친느님은 환상의 존재라 불가능함 ㅇㅇ
여자 키우고 싶다.
강확찢!
"애완동물 기르는 거랑 애 하나 키우는거랑 같다."

저희 어머니가 늘 하시는 말씀이 생각나네요.

동물 키울땐 주인으로서의 책임감도 중요하죠

쉽지 않아요. 완전 애기에요. 사람에게 맞춰서 기를려면 많은 시간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그럼 강아지 말고 개를 키우세요
저 외출할때마다 베란다에 가둬두고 나가는 데 (악마견종 중 하나인 슈나우저라 난리가 갑이거든요) 오면 똥 오줌에 초토화된 베란다를 볼때마다 한숨이ㅎㅎ. 신문지를 잔뜩 깔아놔서 사실 청소 할게 그리 많은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 힘들 긴 합니다. 그래서 왠만한 잠시 외출(편의점, 산책, 운동 등)은 무조건 같이 나가게 되더라고요. 강아지 산책도 겸해서. 강아지라는 종이 외로움을 많이 타서 혼자 있으면 완전 미칩니다. 여러가지를 많이 생각해서 키우시길. 사실 키우기 쉬운 종은 아니에요 어찌보면. 짖기도 엄청 짖고요(이건 주위에 민폐라서). 그래도 키우기 시작하면 가족이 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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