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것 저것!] 소개팅 가는데 숙제하러 가는거 같네요2022.02.05 PM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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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저번 소개팅 때 너무 감정을 많이 쓴 것도 있겠지만


이번 소개팅은 뭔가 


크게 기대도 안되고 


그렇다고 대충 하거나 싫은건 또 아닌데


뭔가 밀린 숙제 하러 가는


도살장 끌려가듯 조모임 끌려나가는 대학생때 기분이..


궁금함 반 체념 반 이네요






댓글 : 9 개
소개팅이란게 진짜 존재하는거였음?
그러면 안하는게 맞긴합니다 ㅋㅋ 뭐 그러다가 기대도 안했는데 운좋게 정말 딱 자기 스타일(성격이 잘맞음)의 여자를 만나는 경우도 있는거 같지만

그나저나 코로나 환자가 일일 1만명이 넘는 이런 때에도 얘기들어보면 소개팅이 많네요 ㅋㅋ
나이 40 되니깐 이제 소개팅도 안들어오네요
결혼생각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안도반 아쉬움반 인거 같아요
이왕 나간거
재밌게 놀다오십셔
맘 맞는 분 만날지도 모르져
전 면접보는 느낌.
물론 여자들이 갑이고 제가 을이죠.
웃긴건 조건은 여자나 저나 별반 다를바없거나
제가 좀 더 나은데도 을일수밖에 없다는 것.
그럼 안하면 되지 않나요?
숙제하로 가는거 같다면서 굳이 토요일에 시간쓰고 돈쓰면서 꾸역꾸역 나가는거 이해불가
마음 비우면 좋은 분 만날지도..
인연은 언제 어디서 나타날지 모르니까

편한 마음으로 다녀오세요ㅎ
걍 사진이 별로 였는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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