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자기 목소리 녹음해서 들어보셨어요?2013.03.31 AM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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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안해보셨다면 꼭 해보시길

요즘 들어 노래에 관심이 생겨서 노래녹음하고 들어보고 지우고 반복중인데

제가 아는 제목소리랑 다르게 너무 붕신같은 목소리가 ㅠㅠ

남들이 들어도 붕신같은 목소리 일텐데

제가 성대 울림까지 잘 들려서 그런거잖아요

그럼 남들도 그정도로 듣게 할 방법은 없을까요 ㅡ;

평소 말할때 좀 걸걸하게 하던가 담배를 펴야허나..
댓글 : 17 개
저도 붕신 같아요 ㅠㅠ
기계 사정도 있으니 녹음이 반드시 자기 목소리라곤 할 수 없습니다.

자기 목소리는 뼈를 통해 진동으로 전해지는거라 귀로 듣는거랑 다르다죠.

한쪽 귀막고 들어보면 남에게 들리는 거랑 비슷하게 들린답니다.
자기 목소리 녹음해서 들으면 이상함
저도 막 녹음해서 들어봤는데 애목소리남 ㅠㅠ


자매품으로
거울로 보는 자신과 사진으로 찍어서 보는 자신은 매우 다름
이것도 있음
개끔찍함
저도 한번 해봤는데 게이스러운 목소리가 나와서 완전 놀랐어요..
전 맨날 함ㅋㅋ
저 몇달간 좌절모드..
요즘도 강좌 녹화한다고 녹음할때마다 좌절...

그런데 의외로 사람들은 "듣기 괜찮음 ㅇㅇ" "매력있음"

근데 왜 놀리는거 같지..ㅠㅠ
양동이 뒤집어 쓰고 듣는소리가 진짜라고 어디서 주워들었음
저는 제가 생각한 것보다 톤이 높아서 좌절1
  • AVA
  • 2013/03/31 AM 10:23
매일같이 하고 있어요. 그래도 가족 목소리보다 낯선게 자기 목소리죠.

원래 타인이 듣는 자기 소리랑 자기가 평소 말하면서 듣는 자기 소리는 달라요.

공기 진동만으로 듣는거랑 온몸 진동+공기 진동이니.

사실 녹음해서 듣는게 진짜 자기 목소리. 녹음 환경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가 있긴하지만요.
저는 고딩 때는 91년에 제2 외국어 수업 과제 때문에 한 번 녹음해서 들어봤는 데..

티비나 영화의 녹음장비가 얼마나 고기능 장비인지 깨달았어요..
듣기 좋아서 자뻑 될까봐
안들어요
완전 귀여움 ㅜ ㅜ
죄송..농담..
아마 자신의 소리는 입밖으로 나가기 전의 울림까지 느끼기 때문이 아닐런지...
방법은 없는건가 허허허
보통 자신의 목소리는 이상하게 들립니다.
복식 호흡으로 하면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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