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urrent Issue] ‘7포세대’ 맞지만 포기하면 미래도 없다2015.07.30 AM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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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현상, 세대적인 의미에서는 7포, 포기하는 세대이지만서도 개인으로서, 사람으로서는 포기하지 말라는 격려하는 어조가 뭔가 다르게 느껴지는 글이네요.
댓글 : 8 개
포기하면 안될것은 바로 죽창.
아마 지금 2,30대..그리고 그 밑으로 앞으로 성인이 될 세대까지
대한민국 역사상 이렇게 고분고분하고 자기목소리 내지 못하는 세대가 있을까 싶음..
뭐 하나 소신도 행동력도 없고 그렇다고 쪽수가 윗세대를 넘어서지도 못하고..
결국 기성세대들이 만든 틀안에 갇혀 전전긍긍하며 도달한 결론이
스스로 인생요소를 하나씩 포기해가는 네거티브적 반항이 아닌가 함..
기득권에 대항해서 당당하게 이익과 혜택을 요구하지 못하니까..
올바르게 생각만 할줄 알면 이러지 않을텐데...생각이라는게 정말로 힘든가 봅니다
기성세대가 짜놓은 틀과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가 그 틀을 깨는건 쉽지 않음...
포기가 아니라 탈취당한거지... 7탈 세대
7포세대인 지금 이 사회에서도 그래도 어떻게 어떻게 자리잡아가는 사람이 있겠지만. 대다수가 여전히 힘든건 사실이죠..
솔직히 고조선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노력 많이한 세대도 없을듯

참전용사나 독립운동같은 일에 들인 노력을 포함하더라도

그냥 개인이 들인 노력의 정도만 따지면 지금 2030세대만큼 노력많이했던

시대는 없을거임 20~30년 평생을 부모세대가 이뤘던거 만큼이라도 이룰려고

모든 시간을 다 받쳤는데 그마저도 안되고 포기할수 밖에 없는 시대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많은 노력을 해온 세대지만 아직도 세상이 좋아질때까지

노력만 계속해야하는 세대

멘토의 내용도 결국 스스로 극복할 방안은 없으니 세상 좋아질때까지 부모에게 의지하면서

포기하지말고 버텨라라서 이걸보고 얼마나 힘을 낼수있을지는 모르겠네요

나머지 이야기는 배낭여행이니 외국을 보는것이니 경험치를 쌓는다느니 전부 돈없으면 불가능한 일들이라

가능한한 하라고 했지만 아마 절대다수는 가능한의 정도가 아에 아무데도 못간다 수준일텐데 말이죠
누군 포기하고 싶어서 포기하는 줄 아나?
포기할 수 밖에 없으니까 포기하는 거지
아니 애초에 포기라기 보다는 윗분 말씀대로 탈취 당한 게 맞죠.
다르게 말하자면 7포에서 말하는 7에 대한 실현 가능성들이 너무 낮음.
이유는
1. 비정규직, 알바, 인턴처럼 안정적이지 않은 고용형태가 너무 많음
2. 신입보다는 경력직만 뽑으려는 놈들이 너무 많음
3. 그래도 먹고 살려면 그런 불안정한 일이라도 하긴 하는데, 그렇다고 일한 만큼 돈이 나오느냐. 그것도 아님.
4. 그래서 돈 적게 받는 만큼 일을 적게 하느냐. 그것도 아님

쉽게 말해서, 좋은 일자리가 없다. 반대로 보면 안 좋은 일자리가 널려있다.
그 일자리들은 일한 만큼 보상을 받지 못한다. 참으로 창렬창렬하다 이 말임.

이런 상황이 되면, 애초에 꿈에 대한 건 포기할 수 밖에 없음. 자기계발할 시간이 없으니.
그리고 저축도 겨우겨우 하는 수준인데, 이러니 결혼 집 차처럼 돈이 많이 들어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접을 수 밖에 없음.

이런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그냥 포기하지 말라는 말은 좋게 보이지 않는군요.

저 사람이 그래도 대안이라고 내 놓은 것도..

-노력하면 성공한다는 생각 지워라
이건 곧 꿈과 희망을 포기하라는 말 아닌가요.. 누가 하루종일 일해야 겨우 생계유지하면서 찔끔찔끔 저축하는 일을 하고 싶어할려나..

-남들 말고 내가 좋아하는 일 찾아라
내가 좋아하는 일은 이미 남들도 하고 싶어하는 경우가 많아서 경쟁률이 쩔고, 그만큼 그쪽에서도 결국 취업문은 좁음. 뭐 그래도 하는 데까지는 해 보겠지만, 누군 좋아하는 일 찾아서 안 하는 줄 아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청년층 세대는 어찌보면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세대이기도 해서, 뭘 하든 경쟁이 쩌는 건 어쩔 수 없음.

에휴.. 참 막막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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