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atery] [Food Wishes]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2017.08.15 AM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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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요리사가 말하길 인생급 프라이드 치킨이라고..ㅋㅋ

그런데 한국식이라고 구분하는 게 다른 프라이드 치킨이랑 다른 게 튀기는 방식이 달라서 일려나요?

댓글 : 8 개
많은 국가의 닭고기 튀김을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미국 KFC나 일본 KFC에 비하면 한국의 KFC 포함 치킨들은 감히 최고라고 단언할 수 있습니다.
들어보니 크리스피 치킨의 크리스피도 한국사람이 만든 방식이라고 하고,
아무튼 한국치킨이 짱짱이에영 'ㅅ' !

갓 튀겨져 나왔는데도 기름을 털지않고 그저 짜고 느끼한 일본치킨에 비하면
한국의 치킨 그 바삭함과 한입 베어물었을때의 흐르는 고기육즙....
갖가지 소스로 옷을 입힌 치킨등,
감히 한국 치킨을 따라올 치킨이 있을까 의문입니다.
물론 각국의 숨은 맛집 같은 소수 말고 전체적으로 봤을때요. :3

외국인 친구에게 한국식 치킨을 먹여주면
이렇게 맛있는 치킨은 생전처음이라 하고,
치킨무도 너무 맛있다며 침이 튀도록 칭찬해서
치킨이 침에 눅눅해질 정도입니다.
확실히 미국에서 15년 넘게 살면서 한국 프라이드 치킨만큼 맛있게 먹은 치킨은 없던 거로..
그 바삭함은 못 따라갑니다 ㅋㅋㅋㅋ
저도 아무리 맛나게 잘 만든 일본 가라아게를 먹더라도
만족스럽지 않더군요 ㅠ.ㅠ 한국에 오면 그날은 무조건 치킨을 시켜야 합니다.
한국 프라이드 치킨이 유난히 튀김옷이 얇으면서 바삭하고 속이 촉촉하대요. 저희 원어민 교수님 말씀으로는.
외국에서 친구분들이 오면 꼭 삼겹살이나 치맥을 대접하는데 다들 만족한다네요
삼겹살이랑 치맥은 외국인들도 반할 맛이라고 생각은 합니다 ㅎㅎ
염지법(밑간)이나 반죽옷에서도 차이가 있고
우리나라처럼 작은 닭(영계)을 쓰는데도 드물죠. 단가 때문에 작은 닭을 쓰다보니 부드러움.. 큰 닭은 아무래도 좀 질기고요.
화룡점정은 역시 양념.. 시판되는 칠리소스와는 미묘하게 다른 그 맛은 외국인도 놀랄만함
오늘 치킨 먹어야쓰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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