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뉴욕 한인동네에도 드디어 더치커피가..!

맨하탄에서 마셔본 적은 없어서 미국카페는 잘 모르겠고..

제가 사는 쪽에 한인이 운영하는 카페에는 더치커피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단골로 다니는 카페에 어느날부터 brewer가 보이더군요..

아무래도 겨울에는 추워서 잘 안 팔리는지 커피를 내리지 않아서 못 마시다가 날씨가 풀리니 팔기 시작하더군요.

뭐.. 커피란게 기호식품이고 커피에 대해 아는건 없지만, 한국 집앞의 단골 카페에서 점장님이 권해주시고 체험해본 신세계라.. 마실 수 있으면 마시게 되었네요 ㅋㅋ

그러고보니 어쩌다가 Dutch 커피가 되었는지.. 미국에선 cold-brew 커피라고 하는거 같던데.. 네덜란드 사람들이 마시지 읺는데 더치커피라는게 함정 아닌 함정? 이라는군요

[오들히햇반]

cold-brew 집에서 해보겠다고, 캔부터 물병까지 개조해서 먹어봤는데, 새롭더라구요. 프렌치 프레스랑은 또 다른 느낌

[최후의수]

오 직접 해서 드시는군요.. 저는 집에서 해먹진 못하겠던데 ㅠㅠ 이것저것 신경 써야할게 많은거 같아서요..

[촉촉한초코칩칙촉]

더치의 특유의 맛과 초콜렛틱한 맛이 좋음 헠헠

[최후의수]

저도 그 특유의 맛 때문인지, 더치가 있는 곳이면 블랙이나 아메리카노는 안 마시게 되더라고요 핰

[모리아티]

한국에서 돌아다니는 유래는 일본업체 발렌타인 데이 마켓팅때 써먹었던 이야기 같은 '구라' 라고 하더라구요.

[최후의수]

역시 마케팅이란게 끼면은 구라의 스멜이 나는군요..ㅋㅋ

[Smillle]

애초에 커피는 잘 안마시지만 마실때는 그냥 크림과 설탕 적당히 넣은 일명 '다방커피' 가 가장 맛있더군요
그래서 지인들과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 가도 커피보다는 스트로베리 스무디 같은것만 시키네요. ^^;
더치커피는 마셔본적 없는데... 이건 다른 커피들과 뭐가 다른건지 살짝 궁금해지네요.

[최후의수]

뭐.. 기호 식품이니깐 개인 입맛에 맞는대로 마시는게 가장 좋은거죠 사실은 ㅋㅋ
저는 기분에 따라 마시는 음료를 정하는 편인데, 일반적으로는 녹차라떼나 녹차 종류를 가장 많이 마십니다.
그러다가 가끔 커피가 땡긴다 하면은 아메리카노, 더치 커피 있는 곳이면 더치 커피..
드물게 딸기 관련 메뉴(스트로베리 크림 라떼?)가 있는 곳이면 그런거 마시고..

뭐 더치 커피.. 아주 그렇게 특별하다기보다는, 블랙 커피 특유의 신맛이 덜 하고 진한 커피라는 느낌입니다..

[Cloudy-Wolf]

오히려 서양쪽에선 일본식이라고 표현한다죠

[최후의수]

아하 그렇군요..

[에테리얼]

더치는 잘 숙성된 맛이 진하게 느껴지는게....
제 취향에도 더치가 1순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