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허세] 이별을 대처하는 게 너무 힘드네요.2013.08.23 PM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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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워낙 멘붕이 커서 마이피에도 구구절절 이야기하고

지인들을 불러서 술을 마셨습니다.

지금 강의 나가는야 하는데 아직도 마음을 못잡고 있네요.

페이스북에서 공개에 연애로 되어 있는 데 전여친이름이 빠져 있더라고요.

저보다 먼저 뺀 것 같습니다.


지금 핸드폰 정리를 하나둘씩 하고 있는데 담달 전여친 생일이네요ㅠㅠ

저희집 현관문 락 번호도 여친 생일인데 바꿔야 겠죠.....

핸폰에서 애정어린 닉넴에서 평범하게 이름으로 바꾸는데 눈물이 울컥.

차마 번호를 지우진 못하겠더라고요.


집에 여친의 짐이 많은데 차마 얼굴을 못볼것 같고 제가 집 비울때 가져가라고

해야겠습니다. 사실 어제까지만 해도 속도 없이 차로 가져다 줄까도 생각했는데

못할것 같아요.
댓글 : 10 개
힘내세요... 시간이 약이래요.....
토닥토닥 힘내세여 이별을 했을때는 시간지나는거 밖에 방법이 없어요
혹시 그런 날 있으셨나요? 내가 얼굴 보러 가겠다는데 특별한 이유도 없이 보기 싫다고 오지 말라고..
일주일만 지나면 그나마 좀 괜찮아집니다
뻔한말이지만 다 시간이 지나야...
힘내세요... 저도 이별한지 얼마되지 않아 힘들지만 어거지로 이겨내고 있습니다. 다들 하는 말이지만 바쁘게 보내세요.. 못했던 운동도 하시고 책도 읽으시고.. 억지로 잊으려 하지 마시고. 슬프면 울고 .. 멍해지면 멍한대로.. 그냥 그렇게 두세요.. 사랑했으니 그런거니까..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껍니다! 부디 힘내세요!!
다들 젊을때 겪을 혹은 겪은 일입니다.
나중에는 그 아픔마저 그리워요. ㅎㄷㄷ;;
"아프니까 청춘이다!"
힘내요 저도 이틀전에 1년반동안 만난 여친하고 헤어졌어요
이별이 처음이 아니지만 항상 그 먹먹함과 서운함은 말로 다 못하죠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힘내서 다시 가야지요!
10년 연인과 이별, 1년반 연인과 이별 같은 이별이긴 한데
예전처럼 막 아프지는 않네요
힘내세요~! 사랑은 또 옵니다
기운내십시오. 저도 이제 한달넘어가는데 인연이 닿으면 볼일이 있을테고 아니면 없겠지만. 어딘가 인연은 또 있지 않겠습니까. 화이팅!
모두 감사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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