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미국에서도 익숙한 국케이원

좀전에 NBC에서 하는 Caught on Camera 라는 프로를 보고있는데 국케이원이 나왔습니다. 옛날에 CBS나 팍스 등등에서 몇번 보았었는데 이제는 뉴스가 아니라 쇼에서도 한번씩 나오네요.

Caught on Camera는 카메라에 우연히 잡힌 엽기사고 들을 보여주는 프로입니다. 뭐 꼬끼리에 밟히는 조련사 약국에서 벌어진 총싸움, 차로 매장안을 휩쓸고 지나가는 갱들... 뭐 이런자리에 한국케이원이 등장하여 국위를 선양하는데 힘썼습니다.

옆에 해설자의 설명이 참 가슴에 와닿았어요.

'저들은 야만적인게 아닙니다. 저건 일종의 성당 예배와 같은 종교의식 (Ritual) 입니다. 싸운다고 해결되지 않을거란걸 자신들도 잘알고 있고 애초에 심각하게 관철시킬 생각도 없습니다. 그저 자신이 속한 정당 혹은 서포터에게 나는 이렇게 충성심(royalty)가 강하다는걸 보여주고 싶은 것 뿐입니다.'

미국 이색히들... 역시 무섭네요...

[연금술사알케]

지금 타고있는 배에선 한자리 해먹으려고 아둥바둥.

배 침몰하면 괜시리 살리려고 노력할 필요 없이 갈아타면 되는 것.

[이명스크]

그저 자신이 속한 정당 혹은 서포터에게 나는 이렇게 충성심(royalty)가 강하다는걸 보여주고 싶은 것 뿐입니다


... 정확하고 예리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