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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색다른 온라인게임을 원하는 게이머들2015.06.13 AM 02:52
사람들은 색다른 온라인겜을 찾는거 같지만 막상 색다른거 나오면 기존에 판에박힌걸 예로 들면서 적응을 못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불편하다 뭐다 하는데, 잘 보면 새로움에 적응하지 못한 일시적인 불편일뿐인데 그걸 못참는걸 많이봤어요.
그거 보면서 참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새로운걸 찾지만 정작 원하는건 판에박힌걸 선호한다는거.
물론 다 그렇진 않겠지만 다수가 그러는거 보면서 참 씁쓸하더라구요.
막장 드라마 욕하면서 정작 시청률 잘 나오는건 막장드라마 보는 기분이었어요.
댓글 : 12 개
- CleanOneShot
- 2015/06/13 AM 03:18
제 생각엔 유저들이 익숙해 지도록 유도하는것도 개발자 능력중 일부인것 같아요.
물론 케바케이긴 하지만..
물론 케바케이긴 하지만..
- Ru dell
- 2015/06/13 AM 03:36
기획자에게 바톤을 넘겨야 할듯 ㅋ
개발자는 구현만 하는걸로..?
개발자는 구현만 하는걸로..?
- 유술가
- 2015/06/13 AM 03:42
Ru dell// 기획자가 기획만 하면은 개발자의 고충을 몰라서 안좋아짐
- Rarika
- 2015/06/13 AM 03:26
그쵸.. 특이한경우를 빼면 보통 그 하던걸 선호하는거 때문에 색다르게 만든것도 판에 박힌걸로 돌려놓더라고요.
예를들면 블소가 딱 그 케이스인듯.
예를들면 블소가 딱 그 케이스인듯.
- Ru dell
- 2015/06/13 AM 03:37
초반엔 정말 신선했는데 말이죠. 안타깝습니다.
- 超女神信仰????
- 2015/06/13 AM 03:28
아무래도 한번에 들어오는 정보량은 많은데
처음 게임 들어가면 하는 연습은 또 스킵하고...
그러니 결국 익숙한 걸 찾게 되는 악순환
이 문제는 게이머가 바뀌어야 할 문제
개발사가 암만 잘 해놔도 결국 익숙한 걸 내 놓으라는 게이머는 못 이김
그런데 좀만 지나면 식상해서 재미 없다는 게이머...
니 들 머리는 괜찮은지 묻고 싶음
줘도 싫다 그러고
안 주면 뭐같아서 안 한다고 하고
어쩌라고?
처음 게임 들어가면 하는 연습은 또 스킵하고...
그러니 결국 익숙한 걸 찾게 되는 악순환
이 문제는 게이머가 바뀌어야 할 문제
개발사가 암만 잘 해놔도 결국 익숙한 걸 내 놓으라는 게이머는 못 이김
그런데 좀만 지나면 식상해서 재미 없다는 게이머...
니 들 머리는 괜찮은지 묻고 싶음
줘도 싫다 그러고
안 주면 뭐같아서 안 한다고 하고
어쩌라고?
- Ru dell
- 2015/06/13 AM 03:38
이게 국내만의 문제인지 해외도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나마 다행인건 그나마 콘솔쪽과 스팀쪽에는 색다른 인디계열이 많이 나온다는거죠. 이건 정말 긍적적인것 같아요.
다만 규모가 큰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모험하는게 아무래도 어려우니까 그럴수도 있게다고 이해는 갑니다.
다만 규모가 큰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모험하는게 아무래도 어려우니까 그럴수도 있게다고 이해는 갑니다.
- 超女神信仰????
- 2015/06/13 AM 03:54
그렇죠 개발사는 모험이 불가능하니 변화를 시작조차도 못하죠
이건 철저하게 징징거리는 게이머가 바뀌어야 변화를 시작할 수 있죠
한때 온라인 게임을 했지만
거의 비슷한 게임성에 질려서
콘솔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mmorpg가 거의 장르로 보면 액션 rpg인데
거의 다 1234순서대로 누르는 게 기본이다 보니
뭘 해도 지겹더군요
그에 반해 모션이나 그래픽은 한 없이 발전하고 있는데 말이죠
게임성이 못 따라가니 그저 보기에만 좋은 게임들...안타깝죠
변화를 시작할 수만 있다면 콘솔을 넘어 더 좋은 게임들이 나올 기술력과 연출력은 이미 있다고 봅니다
단지 게이머가 변화를 거부하니 노답
이건 철저하게 징징거리는 게이머가 바뀌어야 변화를 시작할 수 있죠
한때 온라인 게임을 했지만
거의 비슷한 게임성에 질려서
콘솔로 돌아오게 되더군요
mmorpg가 거의 장르로 보면 액션 rpg인데
거의 다 1234순서대로 누르는 게 기본이다 보니
뭘 해도 지겹더군요
그에 반해 모션이나 그래픽은 한 없이 발전하고 있는데 말이죠
게임성이 못 따라가니 그저 보기에만 좋은 게임들...안타깝죠
변화를 시작할 수만 있다면 콘솔을 넘어 더 좋은 게임들이 나올 기술력과 연출력은 이미 있다고 봅니다
단지 게이머가 변화를 거부하니 노답
- 몬스터.[
- 2015/06/13 AM 03:37
새로운걸 찾는 사람이 생각보다 적은 비율이죠
새로운것 같은건 우주에서 '지구 빼고 다' 같은 느낌이라 실체도 없죠
새로운것 이란건 기존의 것에서 '조금 더' 같은 욕심이라
다른것에 기존의 것도 포함이 되는거죠
이래서 사실 기본적인 게임개발의 경쟁은 규모의 전쟁이되는게
돈 없으면 점점 따라가기 힘들고
돈 있어도 시간을 따라가기 힘든
레드오션의 딜레마죠
새로운것 같은건 우주에서 '지구 빼고 다' 같은 느낌이라 실체도 없죠
새로운것 이란건 기존의 것에서 '조금 더' 같은 욕심이라
다른것에 기존의 것도 포함이 되는거죠
이래서 사실 기본적인 게임개발의 경쟁은 규모의 전쟁이되는게
돈 없으면 점점 따라가기 힘들고
돈 있어도 시간을 따라가기 힘든
레드오션의 딜레마죠
- Ru dell
- 2015/06/13 AM 03:45
그 실체가 없다는게 공감이 됩니다. 어디까지가 새로운것인가? 라는 물음에 확실히 대답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죠.
다만 국내 온라인 게임을 비판할때 주로 언급되는 부분이 식상함이기때문에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저도 국내 온라인 게임에 좀 식상함을 많이 느껴서 콘솔쪽과 외국계 온라인겜임을 즐겼거든요.
아무래도 시장이 작다보니 새로운걸 시도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만 국내 온라인 게임을 비판할때 주로 언급되는 부분이 식상함이기때문에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봤습니다.
저도 국내 온라인 게임에 좀 식상함을 많이 느껴서 콘솔쪽과 외국계 온라인겜임을 즐겼거든요.
아무래도 시장이 작다보니 새로운걸 시도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유술가
- 2015/06/13 AM 03:45
온라인게임 개발 초창기에는 나름 신선한것들이 많았는데
어느순간 부터 UI도 그렇고 WOW 복붙...그리고 노잼
모바일도 스태미너,하트등 피로도로 복붙
그렇게 하니까 결국 콘솔이나 PC겜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어느순간 부터 UI도 그렇고 WOW 복붙...그리고 노잼
모바일도 스태미너,하트등 피로도로 복붙
그렇게 하니까 결국 콘솔이나 PC겜으로 돌아오게 되더라구요.
- 글리젠 마이스터
- 2015/06/13 AM 03:56
히오스와 하스스톤을 보면서 느낀점은 이 회사가 게임을 만들면서 정말 열심히 연구하고 구상하고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 시키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이더라구요
다른 회사에는 보기 힘든 그런 면모 때문에 블리자드가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새로운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요소에 새로운 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내는것 이것이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른 회사에는 보기 힘든 그런 면모 때문에 블리자드가 지금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단지 새로운것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있는 요소에 새로운 요소를 적절히 섞어서 새로운 게임을 만들어 내는것 이것이 핵심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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