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끄적끄적] 사람은 부정의 개념을 이해 못한다2024.02.12 AM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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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뇌는 부정의 개념을 이해 못한다.png

 

 

댓글 : 20 개
개똥철학... 그렇게 따지면 쇼파에서 먹지마라 하면서 싸대기 한대 갈기면 안먹게 할 수 있음... 그냥 고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
내용을 이해 못한 거 같은데
개똥철학이 아닌데요.. 심리학적인 면에서 접근한거지..
ㅋㅋㅋㅋㅋㅋ 크게 웃고 갑니다 진짜로요
멍청한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는구나.
오늘도 하나 배웠습니다.
어떻게 이런 해석이 나오는지 뇌정지 유발하는 댓글이네
어떤 아비투스를 갖추고 계신지 어렴풋이 알겠네요. 안타깝습니다.
이걸 어텋게 읽은거야...
생각을... 깊게 하시는 연습이 필요해 보이십니다...
흰코끼리 이론은 이미 존나 유명한건데......

뇌 과학을 1분만 좀 찾아보세여 ㅋㅋㅋㅋ
와 진짜..................
대박이시네 이분...
"이런 댓글을 달지 마" 라고 써도 이런 댓글 쓸 거 라는 걸 알겠어서,...위 내용이 맞긴 하네.
이 글 볼 때마다 생각나는 게 있는데,
일본어는 '~해야한다'는 표현을 '~하지않으면 안된다'(~나케레바 나라나이)라는 부정형으로 쓰는데,
일본 사람들은 이걸 어떻게 인식하는지 궁금해요. ^^
이건 긍정문/부정문은 관계가 없고, 그냥 문장에 나온 단어에 집중하는 사람의 특징 아닐까요? 코끼리를 생각하라고 하든 말라고 하든, 문장에 코끼리 라는 대상이 나왔으므로 일단 그 대상에 집중을 하는것으로 생각합니다.
긍정도 부정도 아닌 단순 설명문이라도 사람들은 그 대상에 일단 집중할껄요?
그러니깐 코끼리가 -없다- 는 걸 뇌에서는 어떻게 할수가 없음. 없다를 만들려면 일단 코끼리라라는걸 뇌에서 인식을 해야함.

근데 인식을 한번 해버리면 그걸 자울수가 없음
(설령 지운다고 치면, 지웠다는 사실을 알수가 없어서 다시 제자리임)
특정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심리학 문제가 아니라 뇌과학의 영역임.
네, 저게 그 얘기에요. 긍정문 부정문이 다르다는게 아니라요. 코끼리를 생각하라고 하든 말라고 하든 코끼리를 생각하게 되니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건 안 통한다고요. 이해가 안 되시나요?
눈감고 코끼리를 생각해보셈 그리고 코끼리를 지워보셈.
그냥 코끼리를 지우려고 하면 불가능하고 아무것도 없는 텅빈 공간을 생각해야함.
코끼리를 생각하지 않는 게 아니라 텅빈 공간이라는 새로운 걸 생각하는 거임.
이건 철학이 아니라 인지과학인 것 같아요
근데 "부정의 개념을 이해하지 못 한다" 가 아니라
"부정을 연산하지 못한다" 혹은 "부정을 생각하지 못 한다" 가 맞는 말인데

코끼리가 없다는 부정의 개념 자체는 이해를 하지만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는 건 수행 할 수 없는 건데 번역 문제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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