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TC] BTV 상담원 진짜 빡치네요2016.07.17 PM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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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채널 변경할때마다 계속 신호없음 나와서 TV를 볼수가 없어서

 

106누르고 상담원 연결했습니다.

 

대략적인 내용이 우리 지역구 기기점검으로 문제 발생중이랍니다.

 

그래서 "아니 일요일 아침부터 기계점검 해서 사람들 다 TV 못 보게 하는게 정상적인 서비습니까?"

 

라고 했더니 돌아온 대답이 "점검중인데 어쩌겠습니까?" 라는 대답이네요...

 

솔직히 상담원이 뭔 힘이 있겠나요 저도 그건 잘 아는데...썅...말이라도 이쁘게 해야지..

 

"아니 지금 무슨 대답이 그런가요? 엄연히 돈내고 받는 서비스인데 이렇게 공지도 없이 점검해서 불편 주면 어쩝니까?"

 

"저희도 긴급점검이라 할말이 없네요 뭐 어쩔까요?"


말투가 진짜 기분 나쁘단 듯이 내탓 아닌데 뭐 어쩌라고 하는 느낌이네요ㅋ

 

걍 끊었습니다 통화 계속해봐야 기분만 나쁘고...걍 민원센터에 신고 넣으려구요

 

이름도 제깍 대답안하네요 한숨 한번쉬고 대답함..ㅡ.ㅡ

 

 

TV아직도 안나오네요 출비 봐야 되는데...망할..



071701.jpg

 

절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수화가 참...

댓글 : 22 개
아무래도 상담원 그만둘려고 그냥 막나가는듯 ㅋㅋㅋ 이쪽 직종이 이직이 엄청 많아서 ㅋㅋㅋ
tv안나와서 글쓴이분처럼 전화한사람이 많았을수도..
그럴땐
말 참 곱게 잘하시네요
어디가셔도 일 잘하실꺼같아요
라고 말해줘요
욕하면 안되니까
전 저리 깝니다
근데 상담원이 뭐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아니 일요일 아침부터 기계점검 해서 사람들 다 TV 못 보게 하는게 정상적인 서비습니까?

라고 공격적으로 말씀하신 주인장님도 "잘하셨네요!"라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상담원의 태도가 물론 비정상이라는 것은 공감하는 바입니다만, 점검시간이라 방송이 안된다는 말을 한 시점에서 상담원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한겁니다. 정 클레임을 걸고 싶으셨으면 점검 담당자에게 연결해달라고 해서 그 사람한테 따지셨어야죠.

주인장님이 아침부터 tv를 보지 못해서 짜증이 나 있었듯이, 상담원이 계속 걸려온 전화 때문에(아닐 수도 있죠. 하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짜증을 낼 정도면 아마 텔러 업무를 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짜증이 나서 그렇게 말을 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시고 있으셨으면 하네요.



'말이라도 예쁘게 해야지'라는 말은 주인장님께도 적용이 되는 말이라는 것을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물론 주인장님이 제시한 저 말이 사실은 엄청 부드럽고 유연하게 말한 것이고, 길게 쓰기 귀찮아 짧게 쓰신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가는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는 속담도 있으니 너무 본인만 피해본 것처럼 불만을 표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동감, 요즘 사람들은 자기가 돈 내면 갑처럼 행동하고 상대에 대한 배려가 너무 없음.
언제든지 틈만나면 갑이 되려고 하고, 그게 우리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들의 본성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튼 말이라는게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이 곱다, 여기에 딱 어울리는 속담같습니다.
이게 무슨 갑질입니까?
점검을 하려면 미리 공지를 해야 되는게 맞는것이고 그걸 떠나서 상식적으로 일요일 오전부터 오후까지 점검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건 정당한 권리인겁니다 갑질이였으면 제가 욕하면서 당신네 점검따윈 알바없고 난 돈을 내는 사람이니 당장 TV나오고 인터넷 되게 하세요
라고 하면 갑질이겠지요.
상식적으로 정액제 온라인 게임 하는데 황금시간대에 아무 공지도 없이 갑자기 서버 닫아놓고 점검하면 그게 정상이겠습니까?
그니까 그냥 일반정기 정검이 아니라 "긴급점검"이라고 하지 않았나요???

님은 이제까지 살면서 갑자기 급한일 안생기나요? 언제나 인생이 쭈~~~욱 계획대로 살아지셨나요??
돌발상황은 언제 어디서나 누구에게나 일어나는겁니다~
전 딱히 주인장님에게 갑질했다고 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하시는 말씀 보니 처음에 저런 공격적인 말투 쓴게 갑질처럼 보이기 시작했군요.
긴급점검입니다. 공지할 시간이 없을 정도로 급박한 사안이었을 가능성은 생각해보시지 않으셨는지요?
그리고, 전 어디까지나 주인장님의 말투에 문제점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있는 겁니다.
공지 없이 서버 닫고 점검하는 게 상식적이지 않다는 것을 아시는 분이 그저 자기 마음에 안든다고 공격적으로 말하고 불평부리는건 상식적으로 생각하시는지요?
저게 갑질이면 그냥 참고 살아야 갑질 안 하는 것 같은데요.
긴급이든 뭐든
"죄송하지만 긴급하게 문제가 생겨서 하는 점검이라 저희도 어쩔수 없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만 했어도 그냥 끝날 문제임.
아니 일요일 아침부터 기계점검 해서 사람들 다 TV 못 보게 하는게 정상적인 서비습니까? 라는 말이 어디 갑질입니까.
진짜 갑질했다면 일단 반말깔고 너 뭐야 내 시간 어떻게 책임질거야! 난리라도 친것도 아니고..
전화 아마 몇십통받아서 그런걸지도 그러려니 하세요 ~
빡치는 상황이시긴하네요 일요일에 점검하지말아달라고 전해달라고 하시면 될듯...
일요일 아침부터 점검하러 나오신 현장직분들도 많이 고생하셨을껍니다. 뭔가 긴급으로 문제가 있었나봐요. 너그러이 이해해주셔요~
일요일부터 엄청난 민원을 한꺼번에 받아서 짜증이 생긴듯...
그래도 정신 좀더 부여잡고 말했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네요..
가는말이 고아야 오는말이 곱죠~
우리나는 하여튼 상담원들이 만만해서 무조건 상담원들한테만 뭐라고 하죠~

솔직히 상담원들이 뭐든지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건지 그냥 이 안되는걸 어디다가든 풀어야겠고~ 그래 너 상담원 잘만났다~~ 하는거

님도 쓰신글에 나와있듯이 상담원들이 그 상황에서 할 수 있는건 없습니다
뭘 더 해드려야할까요??

역지사지로 다른사람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있는데 님한테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못가게 생겼다고 생각해보세요~
님이 해야할건 갑자기 급한일이 생겨서 못가게되었다고 말하는거밖에 없겠죠

무튼 이건 상담원도 잘한거 없지만 그전에 님도 잘한거 없습니다.
그러니깐 저도 원인은 알았고 걔들이 할수 있는게 없다는건 아는데 말투를 저따구로 하는데 기분이 좋겠습니까?

님 예시대로 제가 급한일 생겨서 못가게 되었는데 상대방한데 "내가 일이 생겼는데 뭐 어쩌겠냐?" 라고 하겠습니까?
저도 서비스직에 오랬동안 근무하고 있는 상황인데 저건 상담원이 무조건 잘못한거 맞네요 점검이라고 해도 자기가 속해있는 직장에서 발생한 일이고 자기가 속해있는곳에서 해줘야할 서비스를 못해주고 있는건데 그 사람들을 대신하고 대표해서 사과해야 하는게 맞는게 아닌가 싶네요 그게 상담원이 하는 일이고 저 회사에서 상담원을 뽑은 이유이기도 하니까요 그리고 저런 전화가 마니와서 짜증나서 그랬을꺼다라고 하시는데 물론 저도 손님을 응대하면서 진짜 진상들 많이 만나지만 그렇다고 그 진상손님을 응대한후에 기분이 나쁘다고 다음 손님한테 그 나쁜 기분을 절대로 드러내거나 짜증을 내거나 하진 않습니다.그 손님은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상담원이 그전에 기분이 나빴으니깐 당신차례에 그냥 재수없게 똥 밟았다고 생각해라???이런건 아닌거 같네요 그냥 말을 저따위로 하는 상담원은 저 일을 관두는게 맞는거 같네요 적성이 아닌거 같아요.
상담원이라는 직책 자체가 욕받이 무녀 같은거임. 솔까 상담원이 뭔 권한이 있고 뭔 책임이 있겠습니까. 다만 고객 입장에서 말할 상대가 상담원 뿐이니 상담원측에서 일정부분 감수해야 하는거죠, 물론 전화 거는측에서도 상냥하면 더 좋구요.
클레임이 뭔 상황인지 모르는 랜선 정의구현단들이 또...
기본적으로 서비스 장애가 생겼고, 그 원인이 뭔지 모르는 고객이라면..
항의를 하기 위한 전화를 했을거고 그게 클레임입니다.
상담원이 같은 설명을 수십번 했을거라고요?
지치고 짜증나서 불친절할 수도 있다고요?
그러라고 월급 주는게 고객센터직원입니다.

그럼 똑같은 공문, 업무 반복하는 공무원이 불친절해도 것도 넘어가 줄 수 있나요?
그건 정부가 어쩌고 철밥통이 저쩌고 하실 거면서...
저정도 수준이 갑집이라고??ㅋㅋㅋㅋㅋㅋㅋ
저정도는 당연히 고객입장에서 주장할수 있는 수준입니다.
당연히 고객센타에서는 고객이 이해갈수 있게 설명을 해줘야 하는게 맞는거고요..
참 자기들 일 아니라고 씹섭비들 많네요...
위에 뭐라는 사람들은
'글쓴이가 먼저 안좋게 얘기하니 저렇게 반응했겠지'
하나보네요
의외로 친절하게 전화해도 가끔 막나가는 상담사 있는데
대법관들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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