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1마] 닭백숙 입니다2019.03.25 PM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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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종닭은 역시나 거대하군요....

어머니랑 둘이 막다가 지쳐서 그냥 살코기만 뜯어서 다 죽에다 때려박았네요ㅎ

 

고양이가 옆에서 넘나 불쌍하게 앉아서 쳐다보길래 살코기 뜯어줬더니 좋아죽네요ㅎ

 

그런데 우리 어머니 저 자쿠 접시 이런저런 소스나 소금같은거 잘 올려서 쓰시더군요

폭망한 이치방쿠지 뽑기중에 유일하게 활용되고있내요^^;;;

댓글 : 5 개
우와- 그럼 이제 저녁은 닭죽이겠네요. ^^
맛도 묘하게 다르죠

이상하게 토종닭의 그 질긴 식감과 냄새때문에 싫어하시는분들도 많더라구요 ㅎ
푹 끓이면 부드러우면서 쫄깃해서 저는 좋아하는데...
게다가 보통 닭 백숙하면 한방재료도 같이 넣어서 끓이기 때문에
냄새도 별로 안 나구요. 뭐 비싸서 자주 못는게 아쉬울 뿐...
몇년전에 토종닭으로 집에서 삼계탕했다가 다 버렸음 ㅡㅡ;; 도저히 못먹을 정도로 즐기고 냄새도 심해서 ㅠㅠ 그후론 그냥 닭만 먹어요 ㅎ
토종닭 백숙은 역시 살 퍽퍽함이 덜해질때까지 푹 고아서 먹는게 ㅎㅎ 질기긴한데 고소한맛이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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