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본] 전기 자전거를 샀습니다.2019.09.18 PM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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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PNG

 

 출퇴근길이 편도 5KM정도인데 하필 오르막이 많아서 그냥 자전거론 도저히 힘이 빠져서 안되겠다 싶고...

 

그렇다고 차를 타자니 9시반까지 출근이라 출근시간이 지난 이때는 주차 공간이 없고..

 

버스를 타자니 기다리는 시간 때문에 시간이 너무 들쭉날쭉해서

 

큰맘먹고 전기자전거를 구매했습니다.

 

구매 전에 고려했던 내용들이..

 

1. 비교적 전기 자전거 처럼 생기지 않았다.

 

2. 도둑을 피해서 좁은 집안에 넣어놓을 수 있어야 한다.

 

3. 100만원 이하

 

4. 비교적 대리점이 많은 메이커

 

였는데

 

그 네가지를 어느정도 충족시켜주는게 삼천리의 저 모델이더라구요.

 

1. 배터리가 안에 있어서 비교적 눈에 안띈다.

 

2. 접어서 집안에서 보관할 수 있다.

 

3. 80만원대

 

4. 애증(?)의 삼천리라 대리점은 널리고 널림..

 

으로 네가지를 다 만족시켜주더라구요.

 

다만 구매전까진 전기 자전거가 그냥 자전거랑 많이 다를까 걱정하면서 의아했었는데

 

오늘 대리점에서 픽업 받아서 친구랑 시험 주행을 해보니 그 걱정이 말끔히 사라지는군요.

 

정말 힘들게 숨 몰아쉬면서 오르는 언덕도 너무 쉽게 올라가는걸 보니 왜 이걸 진작에 안 샀나 싶더라구요..

 

물론 17KG의 무게 + 엘리베이터가 없는 1.5층이라는 점이 제 땀을 쭉쭉 빼게 만들지만

 

그정도야 운동한다 생각하니 문제가 전혀 없어지는 셈이더라구요.ㅋㅋ

 

당장에 내일의 출근길이 기대됩니다!!

댓글 : 4 개
pas 제품인가요? 전기자전거 알아보는데 가격대도 좀 있고 사고 안쓸까봐 괜시리 걱정입니다
네. pas 제품입니다. 아무래도 도로에서 탈 자신은 없어서 pas 제품만 찾게 되더라구요.. 실제로 배터리 충전 때문에 사놓고 귀찮아서 안 쓰는 분들도 많다고들 하니 고민을 많이 해 봐야겠더라구요.. 전 돈을 생각해서라도 열심히 타려구요!
저도 올해 5월쯤 알톤 니모로 사서 750km 조금 넘게 탔는데 전기자전거 재미있습니다! ㅎㅎ
전기자전거가 일반 자전거보다 무거워서 바퀴 공기압 자주 체크해주시는게 좋습니다
한 2주 신경 안쓰고 도로에 요철 잘못 밟으면 그냥 터져버리더라구요 ㅠㅠ
이제 곧 날벌레들이 엄청 싫어지실것입니당 ㅋㅋㅋ
개인적으로 자전거는 자력이라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입장이긴하나 전기의 힘을 빌려야 할분들도 있는게 사실이니 잘 선택하신 것 같습니다
저도 자출 때문에 자전거를 많이 타기 시작했었네요
제가 자출 할때는 편도 28킬로 한달 평균 15일 정도 자출 했었습니다
싫어하는 운전 안 해도 되고 주차 스트레스도 없고 상쾌하고 운동 되고 돈 아끼고 최고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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