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니 NWZ-S750] 소니 MP3 NWZ-S750 Review 사용기 #03 _ SenseMe 및 기타기능, 총평2010.12.05 PM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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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MP3 NWZ-S750 Review 사용기 #03 _ SenseMe 및 기타기능, 총평




어느새 소니 S750 MP3와 함께한지 3주가 지나가고 있다.
생각보다 좋은 기능들에 놀라면서
본인의 음악 감상을 한 단계 끌어올려주는 듯한 느낌을 받아 아주 만족스럽다.



아무리 S750이 음악 재생에 특화되어 나온 기기라지만
그래도 다른 MP3가 갖춘 기능들은 다 따라서 할 수 있다.

그럼 이번은 S750이 자랑하는 SenseMe를 비롯한 여러 기능들에 대해서 알아보겠다.



우선 SenseMe라는 기능이다.



종종 엄청나게 많은 노래를 한꺼번에 MP3에 집어넣고 Random Shuffle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이 다.
물론 본인도 종종 그런식으로 음악을 듣는다.
"이 노래를 들어야지..." 보다는
"아~! 이 노래!" 하며 생각하지 못했던 노래에서 반가움을 느끼기도 한다.

SenseMe기능은 이런 Random Shuffle의 기능을 최대화한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아래 사진은 SenseMe의 종류이다.


총 14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자정/아침/낮/저녁/밤 (시간대별) 모드는 해당 시간에만 활성화되는 기능이다.
물론 전곡 셔플 기능도 있으며

"지금은 기분이 좋으니까"...댄스곡만 듣겠다든지

'오늘은 왠지 감상에 젖어보고 싶다" ....라고 하면 이모셔널을 선택해도 좋겠다.

채널 목록



그럼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한 것일까?


소니에서 지원하는 Content Transfer-
S750 MP3에 파일은 전송하는 방법은 총 3가지이다.
1. Windows Media Player를 이용하여 전송하는 방법
2. Windows 탐색기로 외장 메모리로 인식해서 전송하는 방법
3. Content Transfer를 이용해여 전송하는 방법이다.

이중에서 소니에서 지원하는 Content Transfer를 이용하여 전송을 하면
12 Tone Analysis 라는 기능을 통해 해당 곡의 코러스 부분을 검색하여
그 곡이 어떤 장르의 곡인지를 분석하게 된다.

그렇게 해서 분석된 곡에 따라 위와 같이 상황과 기분에 맞게 분류가 가능하다.


물론 외장 메모리로 인식해서 전송한 경우도
채널 업데이트를 통하면 기기 자체에서 분석이 가능하다.

SenseMe 기능은 항상 Shuffle되기 때문에 같은 모드로 들어가도 시작 되는 곡은 다를 수 있다.



그럼 S750 MP3는 음악 감상 이외에는 별다른 기능이 없는 것일까?

2인치의 작은 화면으로 한계는 있지만
다른 MP3들이 하는 기능은 모두 가지고 있다.


사진 보기 기능을 살펴보자



2인치의 작은 화면이지만 아주 우수한 화질을 가지고 있다.

TruBlack LCD를 사용해서 명암비율도 높으며 검은색의 표현이 좋은편이다.

물론...
원하는 사진에서 OPTION 버튼을 누르면 배경화면을 바꿀 수도 있다.




물론 동영상도 재생이 가능하다.



하지만 아쉽게도 지원하는 코덱이나 포멧은
요즘 국내에 발매된 MP3에 비해 많이 부족한 느낌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동영상의 색감이나 응답속도 등에는 불만이 없었지만
재생 능력은 그렇게 좋다는 평가를 할 수 없었다.

S750을 구매하려는 이유가 동영상 구동은 아니기 때문에 불만은 가지지 않는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일본에는 TV-out 케이블이 발매 되었는데
국내에는 TV-out 케이블을 발매할 계획이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S750으로 동영상 볼려는 건 아니니까...



본인이 S750을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FM 라디오가 되기 때문이다.



요즘 들어 발매되는 MP3에서 기능 축소가 일어나면
FM 라디오를 빼버리는 경우가 많다.

본인은 FM 라디오를 종종 듣기 때문에 이 기능이 없으면 좋아하지 않는다.
수신율도 아주 좋아 만족한다.





본인은 전자제품 리뷰를 할 때 항상 배터리 타임을 테스트한다.
하지만 S750은 배터리 타임 테스트를 하지 못했다.
이유는 약 50시간에 이르는 배터리 타임을 테스트할 엄두가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약 3시간 정도면 만충 되는 소니의 배터리 기술력에는 언제나 만족하고 있다.



총평


우선 음악 감상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정말 누가 사용한다고해도 만족할 기기라고 생각한다.
전반적으로 고른 음역대는 기본이며
노이즈 캔슬링을 이용하여 야외에서 음악 감상을 편안하게 해주며
DSEE나 Clear Stereo 등의 각종 사운드 기술로 최적의 음악 감상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또한 유저의 감성을 자극할 수 있는 SenseMe 기능을 이용하여 감성적으로 최대의 만족을 선사한다.
또한 작고 가벼운 외형과 세련된 디자인,
또 잦은 마찰이 있는 부분은 플라스틱 처리를 하는 등 세심한 배려가 엿보였다
그리고 주요 버튼에서 돌기가 나와있어 주머니 속에 손만 집어넣고도 직관적으로 동작하기에 편했다.


하지만 아쉬운 동영상 재생 능력과
2인치의 작은 화면은 TruBlack LCD가 아쉬울 정도였다.
또 지원하는 컴퓨터 사양도 제한이 많다.
본인의 경우 Windows SP2인데... 인식이 되지 않아 고생을 했다.
지원 운영 체제가 Windows Xp SP3이상이어야 가능하다.
리눅스나 맥OS 등은 지원하지 않는다.
또 전용 USB 연결선이 아니면 연결이 되지 않는다.





몇몇 불편한 점도 불만인 점도 있지만
분명 S750 MP3는 음악 감상에 있어서는 최고의 성능을 과시하는 MP3임에 틀림이 없다.

요즘 처럼 갖가지 기능들이 압축되어 있는 전자기기들 사이에서
이정도로 음악감상에 특화 되어있는 MP3를 또 찾을 수 있을까?

"음악 감상 할 건데 S750은 어때요?"
라고 물어보는 유저가 있다면

자신있게 추천할 MP3이다.
댓글 : 1 개
사려고 진짜 고민했는데 850시리즈가 나온다나...........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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