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살육에 이르는 병 소감(스포)2012.03.30 PM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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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글 보면 아시겠지만 며칠전에 사서 짬짬히 읽었는데

중간 중간 의심되는 부분도 좀 있긴 했지만

쭉 읽으면서 생각하던건 뒷부분에 도대체 뭐가 있길래 그러나?

왜 맨 뒷페이지를 먼저 읽지말라고 친절하게 설명까지 되어있나라는 궁금증 때문에

열심히 읽은것 같습니다.

미노루가 의심스러운 신이치의 행동이 마사코가 신이치를 의심하게되는 구도...

뭐 미노루가 마사코의 아들로 보여지는게 작가의 의도인것 같은데

좀 이상한 부분은

요코가 미노루에게 학교를 왜가지 않냐?라고하니 미노루가 여태 빠진적이 없어서 괜찮다라는

식으로 학생처럼 말하는데 이게 교수입장에서 할수 있는 말인가 싶기도 하고...

여하튼 미친또라이정신병자싸이코패스 미노루에 대한 이야기는 잘 읽었습니다.
댓글 : 8 개
저는 처음접해보는 서술트릭이라 이거 읽고 공황상태가 되었다람쥐
진짜 저도 하도 맨 뒷페이지 읽지마라 해서 궁금해서 사 보았는데 정말 재밌더군요~생각보다 동안인지라 소설 중간 묘사중에서 대학원생으로 보인다는 대화도 나오고..진짜 상당히 반전이 상당했었었죠~
  • KEI2
  • 2012/03/30 PM 07:23
그 작가가 쓴 인형 탐정이 되다 시리즈도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미친또라이정신병자싸이코패스] 틱한 주인공을 만들어낸 것과는 달리 좀 캐주얼한 탐정 소설입니다. ㅎㅎ 같은 작가가 이렇게 다르게도 쓸 수 있나 싶어요.
저는 진짜 몰입해서 읽고있는데
아는사람이 자기가 재밌다고 봐보라고 해놓고서는 스포를 해버려서 끝까지 보긴했지만 그닥이 되버린 ㅠㅠ
번역의 문제인지 저도 읽으면서 뭔가 매끄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어쨌든.. 마지막의 카오스가 매우 대단했죠..
하지만... 왠지 남에게 선뜻 추천하기는 좀...^^;;
짤방굿 반전ㅋ
군대에서 개 말년. 휴가 일주일 남기고 혹한기 뛸때 봤는데 잔인하다고 보지 말라고 한걸 들었는데 책 읽어보니 또 그렇게 잔인하가 느껴지지도 않던..근데 책은 재밌엇음.
일본 추리소설에 심취해 몇백권씩 사둔 제가 가장 첫손에 꼽는 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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