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box] 홍콩반점 짬뽕 참 좋아했는데2016.05.09 PM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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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다니던 홍콩반점 지점이 리뉴얼을 하더니 맛이 어?? 하는 수준으로 변하더라구요.
못해도 2주에 한번은 꼭 가는곳이었는데 슬슬 그러면서 다른 짬뽕집과 반반을 겸하게 되었심.

그런데 오늘 퇴근길에 다녀오는데 주문하자마자 10분? 도 안되서 짬뽕이 나오더라구요 (보통땐 졸라 느림)
뭐지 싶었는데 먹을려는 순간 올라오는 탄냄새가 스멀스멀.. (야채도 중간중간 탄게 보임)
그냥 뭔가 싶어하면서도 입에 꾸역꾸역 밀어넣다 주문한 만두랑 절반도 못먹구 일어서버림.


카운터가서 "손님한테 탄냄새 술술 올라오는 음식을 잘도 가져다주네요" 하고 나와버림
불맛입니다라고 반박 안해서 그나마 다행인듯..
홍콩반점은 이젠 안녕..
댓글 : 17 개
주방장님이 다른곳으로 가셨나보군요.ㅋ
가게 리뉴얼까지 한걸로 봐서는 아마도 그런가봐여.
주방이 망하면 끝이죠 ㅠㅠ 음식탓다고 클레임 거시지... 반박도 못할텐데 ..
보통 맛이 뭐같으면 그냥 안가면 끝이라고 생각해요.
평소엔 그냥 맛없으면 암말 안하고 안가고마는데 이번엔 음식 내놓는것도 딱 봐도 재활용수준에 실패한거 당당히 먹으라고하는게 좀 그래서 한마디만 했죠.
뭐 아무튼 이젠 안갈듯..
홍콩반점 짬뽕 김치만 겁나들어있어서 김치짬뽕인줄 알았었죠 ㅋ 별로 맛은 없는것 같았습니다. 제입맛에는요.
김치는 아녀요 ㅋㅋ
거기 컨셉이 배추를 많이 넣어서 만드는 짬뽕이라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긴해요
취존!
얼큰한거 찾으면 맛없죠.
맵고 짠 맛은 별로 없는 달달한 초딩입맛용.
그게 김치를 잘라서 넣은게 아니라 그냥 배추를 잘라서 넣은것이 였군요... 다른건 먹어보지 않았지만 탕수육 셋트같은건 좀 시키던데 담에 한번 가서 그거 한번 먹어보려구요. 다만 짬뽕은 안시킬것 같습니다.^^
저는 경남대앞에 생겼길래 가봤는데...
매운맛은 없었는데 너무 짜서 그자리에서만 물 두병 먹었네요...
보통 왠만해서는 국물까지 다 마시는데 면도 다 못먹음...
처음 논현에 생겼을때 진짜 너무 맛있어서 맨날 간적도 있었어요
역시 지점마다 복불복인가 봅니다.
지점마다 맛이 다 다르더라고요.
한 번 먹고 맛없는 지점은 왠만해서 잘 안 가지요.
백년전통의 최고의맛 자랑하는
3군데서 홍콩반점 먹어봤지만 전부 별로였습니다 두번다시안갑니디ㅣ
백종원도 식당만 너무늘리는거같아요 제대로된 맛있는 식당 가고싶은데 주변에 있는데는 다 맛이 별로네요 ㅜㅜ
  • X-COM
  • 2016/05/09 PM 08:56
허....저랑 같은......
홍콩반점은 냉짬뽕 할때 맛있더군요 오히려 뜨거운짬뽕보다 더 맵고 시원하고 얼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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