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box] 호구. 그리고 놀부심보일지도..2013.10.28 AM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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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배배꼬였습니다.
돌직구 많이날려요. 주변사람 돕는걸 좋아합니다.
주변에서 안타까워하고 너같은 호구도 없다고 많이 듣는편.
일적으로 사람돕는답시고 돈 안받고 밤새 작업해주는 경우도 많거든요. (베지터같은 새끼란 말 참 많이들음 ㅋㅋ)

여튼 주변사람 잘되는게 좋습니다.
그런데 잘되면 항상 슬퍼지더라구요.
배가아픈게 아니라 잘되버리면 그 사람이 날 떠날거같다. 더 이상 나를 필요로하지 않을거같단
생각이 들어 계속 우울해집니다.

그냥 외로움에서 오는 변덕일까요..쩝..
댓글 : 9 개
'잘되버리면 그 사람이 날 떠날거같다. 더 이상 나를 필요로하지 않을거같단 생각'이 때로는 실체처럼 드러날 때가 있고
그 트라우마가 반복되어질까 비슷한 상황이 만들어짐에 겁먹게 만들죠.
몇번 겪어서 그런거같아요
자신 스스로 그 결과 자체에서 행복을 얻으려고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상은 한 만큼 돌아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길은 신념, 혹은 믿음으로 가는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도움되는 그 순간만큼은 행복해요. 그 후에 밀려오는 공허함이 상당해서 그렇지 ㅎㅎ
공허함이란 것이 무언가 내심 대가를 바리기 때문에 생기는 것 같습니다. 항상 그 생각하고 싸워 나가야 할듯 합니다.
도움은주지만 상대방에대한 신뢰가두텁지않아 생기는 감정이죠 신뢰가두터워질수로 이사람이날떠나겠다는생각은 점차줄어들겠죠? 본이이 본능적으로 아시는걸지도요
아.. ㅠㅠ
사람 이용해먹는거도 능력이지요..
그런생각많이해요 독하게맘먹구 그러고도싶은데 해보니 잘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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