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unk box] 알바썰 나와서 생각났지만 저는 pc방알바때...2014.05.20 AM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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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제대하고 얼마안되선데 대전둔산동쪽엔 좀 과장해서 말하자면
청사때문인지 사람 절반이 공무원같았어요.

아무튼 잘사는쪽 부분에 pc방알바를 했던적이 있었는데.

거기 애들이 장난 아녔던 기억이 납니다.
부모는 얼굴도 안마주치고 매번 애들 학원 뺑뺑이만 돌리니까 인성이라는걸 찾아볼수가 없더군요.
심지어 애들한테 돈만 쥐어주니까 건방은 또 하늘을 찌름 ㅋ

보통 학원땡땡이치고 pc방와서 죽치는 초,중,고딩이 많이 보입니다만.
어느날 초딩새끼가 겜하다 부모한테 전화가 왔는지 허겁지겁 나가면서 만원짜릴 던지더군요.

"잔돈 됐어요" 라면서 나가길래 잡아다가 존내 갈궜던 기억이남.
한번은 중딩이 어이 여기 책상좀 닦아줘! 라고 했다가 얼굴에 걸래가 강속구로 날아갔던적도 있었네요..

요즘은 더하겠죠?. 10년정도 전에 얘기니.
댓글 : 20 개
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가 없는 상황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전 이라서 가능한 애기죠 ...
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딩이 ㅋㅋㅋ
짤리더라도 저 새끼 존나 패고 짤린다 ㅋㅋㅋㅋ
패면 쫌 글쵸. 패기 일보직전까지는 갔었지만..
아무리 그래도 걸레던지고 성질다부릴거면 알바왜하지ㅡㅡ
욱하는게 좀 있긴했어요. 그건 잘못된거긴합니다만.
저런 대접받으면서까지 알바하고싶진 않네요.
저런 취급 받으려고 알바하는게 아니니까요ㅋㅋㅋ 왜 알바면 다 참아야된다고 생각합니까?ㅋㅋ
중딩이 어이! 라고 반말 싸대는데 화낼 법 하죠. 게다가 일하면서 그거 하나 화난 게 아닐 테고 계속 쌓인 거일 테니까요. 사람 빡돌면 알바린 사실도 잊어요.
자기기준 생각하는거 보소 그 상황이면 나라도 걸레는 안 던지더라도 지랄은 했음 중딩새끼가 겁도없이ㅡㅡ
정신나갔나? 아! 네 ! 하고 닦고 가만있을까

나라도 면상에 걸레 던진다 무슨 알바가 노예냐? 시부럴
아니 잔돈 받아갈 시간도 없는 초딩 쫓아가서 갈구는건 무슨 심보래 -_-?
죠낸 꼬여서 그런지 몰겠는데 전 애새끼가 돈던지고 가는거 자체가 싫습니다.
애새끼가 꼴에 바빠봐야 뭐 그렇게 바쁘겠습니까? 사람 만들어줄려고 노력이라도 했으니 엎드려 절받아야죠.
당장 나보다 나이 많은 사람이 바쁘다고 돈 던지고 가도 쫒아가서 뭐라 할 판에...
그냥 이런 알바 있는 집은 가고싶지 않네.
어이! 여기 마이피 디자인이 끝내줘!
ㄳㄳ ㅎㅎ;
저도 질풍노도의 젊은 시절이었으면 그랬을지도 모르겠는데...지금은 나이 먹어서 그런지 신경 안쓰고 남은 잔돈 제가 가질거 같네요 ㅎㅎㅎ
지금의 저라도 그렇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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