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담] 후쿠시마 사진 보면서 이상한점.2013.06.02 PM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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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쪽 사진을 보면서 하나 이상한게 있는데요.

이쪽 피해는 대부분 쓰나미에 의한 피해 아닌가요 ?

분명 쓰나미로 인한 피해인 것 같은데 부서진 건물 말고 부서지지 않은 건물을 보면

쓰나미로 인한 것 같아 보이질 않습니다.

물이 범남해서 일어난 피해인데 흙도 없고 건물 벽도 깨끗하고 도로도 깨끗하고...

주변이 싹 쓸려간 것이 보이는데 남아 있는 건물은 깨끗하다는 것이 이상하네요.


시간이 오래지나서 그냥 빗물에 씻겨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수해인데 이렇게 깨끗할 수가 있는건가 싶어서요.

흰색 건물 조차 여전히 건물 전체가 깨끗하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최소한 아래 부분은 수해로 인해서 더러워야 정상인 것 같은데.


사람들이 피신하면서 청소하고 나왔을리는 없을 것 같고요.


수해지역과 다른지역을 구분없이 보여줘서 그런건가 싶기도 합니다만

자동차 뒤집어져 있고 그런거 보면 분명 수해구간인 것 같은데...
댓글 : 17 개
흠..생각해보니그렇네요?
방사능 클리닝
음...? 생각해보니 건물이랑 쓰레기더미 엄청 쌓여있는 건 그렇다치고
건물이 깨끗한건 뭐죠 대체?!?! 흙먼지를 뒤집어써야 정상아닌가?!!
저도 모르고 있었네요 ㄷㄷ
쓰나미 당한지역은 건물이 다쓸려가서 없어요
쓰나미에 의해서 직접 타격을 받은곳의 대부분은 제정신으론 접근 못할텐데요

원전 사고지점하고 너무 가까워요
도로들도 다 치워놓은 것 같더군요.
사진 보여주세요
일본에 있을때 뉴스 보니 그 지역 공무원들이 물차 가지고 청소하고 그러더군요.
그리고 그 잔해들을 어디 바다 근처에 뒀는데 처리할곳이 없어서 골머리...
태우면 방사성 물질 퍼질거고 놔두면 썩어서 쥐나 전염병 생기고,
그렇다고 매립하자니 지역에서 받아주질 않아서 쌓아두기만 했다고 합니다.
아무리 쓰나미에 쓸려가도 3층 이상되는 건물은 콘크리트로 지은 곳이라 부서지지 않는 것들이 있는데 이런 건물도 깨끗한게 이상하다는 거죠.

그냥 호기심이예요. ㅎㅎ
쓰나미에 방사성 물질 문제도 있는데 공무원들이 청소를 한다는게... -_-;
쓰나미 일어나고 당장에 손쓸수 있는 방법이 없어서
6개월 동안 방치했었다고 어디서 봤어요 엄청 참혹했다고...
그 후에 처리 했을지도...
청소했다 하던데요. 현재 원전 근처를 제외하고는 쓰레기 다 한곳에 모아 놨다던데.
부흥추진본부에서 꾸준하게 관리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 청소했어요..그걸 2년도 더 지난 지금까지 뒀겠습니까?
내륙에서 발생하는 수해랑 다른가... 이상해요. ㅎㅎ

아무리 청소를 해도 상태가 뭔가 이상함. 그냥 지진피해면 모를까...
쓰나미 발생하고 어느정도 복구 되는 중에 그간 숨기고 있던 방사능 영향이 발견 되어 퇴각

또는

쓰나미 하고 상관 없는 지역이지만 방사능 권이라 퇴각

오래 전에 사무실 얻으러다닐때였나, 1층이 유독 싸고 2층 부터 비싼 동네에 다녀본 기억이 있는데
(서울 북동부 지역을 좀 돌아봤었죠... 아마 6~8호선 생기기 전 얘기일 겁니다. 국철로 다녔었으니)
왜 1층이 싸냐 주변에다 물어봤더니, 어쩌다 수해가 오면 좀 그렇다... 아하 ㅎㅎ;;

그때 기억이 나는게, 2층짜리 건물에 1층하고 2층하고 중간쯤 부분에 물 자국이 있었는데
수해가 와서 물이 저기까지 찬 적이 있었다... 이런 설명을 해주더군요.
쓰나미하고 비교는 안되겠지만, 거기도 그 당시 비 오면 종종 침수되던 지역이었고
(뭐 매년은 아니었을거고, 오더라도 매년 거기까지 찬 것도 아닐테고,
냅두면 비 맞고 해서 자연히 씻겨내려간 것도 있었을 겁니다... 등등)
어쨌거나 그분들이 설명을 해줄때 물 자국을 보면서 설명해줄 수 있는 정도로는
흔적이 남는 걸 봤던 기억이 있네요.
뭐 그분들은 건물 벽 청소 같은 걸 애써서 하진 않았을 것 같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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